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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비선실세 수싸움·격돌 치열…방어막 vs 특검공세

  • STV
  • 등록 2014.12.17 09: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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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v 정치팀】= 연말정국이 정윤회씨 등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블랙홀로 빠져든 가운데 여야는 16일 기싸움을 이어갔다.
 
여당은 비선실세 논란에 공식적 대응을 자제하며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적극 방어막을 쳤다. 반면 야당은 진실규명을 위한 청문회, 국정조사, 특검에 강공드라이브를 걸며 정부와 여당에 압박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수사가 진행중인 비선실세 논란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은채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현안들을 중심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청와대 문서유출 혐의로 조사를 받던 서울경찰청 최모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한모 경위가 청와대 민정수석실 직원이 자신에게 '자백해라 그럼 기소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는 종편보도까지 나오자 사태 잠재우기에 주력하겠다는 의도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자원외교 국조에 대해 "정권별 접근보다는 사업별로 접근하되 조심스럽게 문제를 접근해야 한다"며 "잘못하면 교각살우가 될 수 있다. 야당과 협상과정에서 신중한 자세로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자원외교 국조가)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 백년대계를 생각하는 차원에서 이성적이고 냉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훈 의원도 "해외자원개발 사업이 본격화된게 노무현 정부 때"라며 "이 사업은 10~30년 긴 호흡으로 바라봐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MB(이명박) 정부의 특정 사업만 부각시켜 이것 자체가 정쟁거리가 돼 국민 불신을 초래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냈다.
 
야당은 특검과 국조, 청문회,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카드를 꺼내들며 총공세에 나섰다. 비선실세 논란을 부각시켜 임시국회는 물론 향후 정국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은 수사를 축소·은폐하고 청와대는 한모 경위 회유를 버젓이 했다. 이제 판도라 상자가 열렸다"며 "운영위를 소집해 청와대 관계자를 모두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 청문회와 특검으로 의혹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석현 국회부의장은 "정윤회 사건에 대해 새누리당이 상황을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 최 경위의 유서가 나오고 민정수석실로 거짓 자백 외압과 회유가 있었다는 증언이 나온 상황에서 청와대 핵심인사가 운영위에 출석하지 않으면 국민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리려 하지 말고 여당답게 진상규명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비선실세 국정농단 공세 수위를 높였다.
 
진보당은 "국정농단 사건이 발생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율이 30% 대로 추락하고 말았다"며 "이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국정농단에 대해서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 또다시 모르쇠로 일관하였다가는 정권의 크나큰 위기만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의당은 "이제 검찰 수사는 더 이상 의미도 없고 결과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국민은 믿지 않을 것"이라며 "국조와 특검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다. 국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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