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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초이노믹스 한계·4대강 실패' 집중 추궁

  • STV
  • 등록 2014.11.05 09:04:57
【stv 정치팀】= 여야는 4일 '초이노믹스'의 한계와 4대강 및 자원외교 실패 등을 근거로 경제가 위기에 처해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국회는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했다.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은 "최경환 경제팀이 출범한 지 100일이 지났지만 경제살리기 성과는 미흡한 실정이다. 내수 회복의 걸림돌인 기업환경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득주도 성장정책은 기업의 부담만 가중시킬 수 있다"며 "서비스 무규제 특구 도입과 신금융 국제화 전략수립, 한국형 뉴딜 정책 시행 등 파격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같은당 서상기 의원은 "우리의 주력산업이 세계시장에서 엄청난 도전에 직면해 있고 심각한 위기 상황이다. 수출비중의 77%를 차지하는 주력산업이 엄청난 타격을 입고 있다"며 "기존 주력산업은 위기에 처해있고 미래산업 준비는 제대로 되지 않은 '경제전시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같은당 강석훈 의원은 "지금 상태는 절망의 악순환상태다. 경제가 활력을 잃어 괜찮은 일자리가 줄고, 소득이 줄고 소득분배가 악화되고, 다시 경제활력이 위축되고 있다"며 "과감하고 획기적이며 대폭적인 정책변화를 통해 공포의 악순환을 희망의 선순환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은 "이명박 정부 초기 157조원 수준이던 공기업 부채가 4대강 및 해외자원개발 사업으로 인해 지난해 말 374조원으로 증가했다. 이 같은 공기업 부채 증가의 원인을 제공한 부총리가 공기업 정상화를 말하는 것은 국민을 기망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국부유출에 책임있는 사람들은 물러나야 한다. 국정조사를 통해 책임과 과실이 드러나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같은당 윤호중 의원은 "최경환 경제팀 출범 이후 우리 경제의 주요지표 중 긍정적 효과가 전무하다. '초이노믹스'라는 실체도 패러다임 전환도 없는 것 아니냐"며 "현재 서민부담을 늘리고 국가부채를 늘려서 나라 살림살이를 하겠다고 한다. 늘어난 부채는 고스란히 국민과 다음 정부의 몫"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가계부채가 심각한 상황이다. 주택 담보 대출이 생활비로 사용되는 등 빚으로 경제를 돌리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공적자금을 투입해 재벌의 빚을 갚아준 전례가 있다. 가계 부채를 탕감해주면 소비가 진작되고 취업도 할 수 있고 정부의 소비주도 성장정책에 부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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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전, 치매와 같은 불안감” 제임스 카메론, 강한 우려 【STV 박란희 기자】불후의 명작인 영화 터미네이터와 아바타 등 SF명작을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AI(인공지능)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강한 우려를 보였다. 제임스 카메론은 최근 빌 게이츠가 글로벌 문제를 탐구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왓츠 넥스트:빌 게이츠의 미래 탐구’에 출연해 “공상 과학을 만드는 게 점점 어렵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제가 작품을 구상하면 최소 3년 후에야 영화화 된다”면서 “세상이 급변하는 데 3년 후에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겠느냐”라고 했다. 빌 게이츠는 “개선되는 속도와 무한한 능력이라는 속성 때문에 독특한 기회와 동시에 도전 과제도 생긴다”라고 했다. 이에 제임스 카메론은 “어느 순간이 되면 점점 더 기계를 믿게 돼서 인간을 배제할 수 있다”면서 “그러면 문제가 된다”라고 지적했다. 제임스 카메론은 자신의 가정사도 공개했다. 그는 “양친 중 한 분이 치매를 앓았다"며 "모든 과정을 지켜보며 지금 (AI에 대한) 불안감이 치매 초기에 느끼는 감정과 비슷한 거 같다. 통제를 포기하는 것 말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니 어떻게 되겠나. 화가 나고 두렵고 불안해진다”면서 “더 나아지지 않을 걸 아니까 우울증도 오면서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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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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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