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 할리우드의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했다. 향년 63세.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마린 카운티 경찰국은 윌리엄스가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그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사인은 질식사로 보고 있다.
할리우드에서 손꼽히는 연기파 배우 로빈 윌리엄스는 '굿모닝 베트남' '죽은 시인의 사회'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에서 열연했다. 1998년 '굿 윌 헌팅'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명문 고등학교가 배경인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 역으로 분하며 '캡틴, 오마이 캡틴' '현재를 즐겨라' 등의 명대사를 남겨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