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토론회 통해 도전 뜻 밝혀 “이끌어가는 정당으로 거듭나게 만들 것”
【stv 박상용 기자】=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당 대표 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서청원 의원은 10일 오전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서청원 의원 주최로 연 ‘새누리당 변화와 혁신의 길’ 토론회에서 “지금 새누리당은 기업으로 치면 1차 부도를 맞았고 국민이 구제금융을 해준 셈”이라며 “통렬한 반성과 함께 새출발해야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무기력하게 끌려다니는 정당이 아닌 이끌어가는 정당으로, 열린 네트워크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면서 이를 위해 당권에 도전할 뜻을 비췄다.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미 지난 주 김무성 의원이 당권 도전을 선언했고 서청원 의원도 10일 세미나를 통해 당권 도전의 뜻을 밝혔다. 이 날 세미나에 참석한 이인제 의원도 당권 도전의 뜻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청원 의원은 “30여년 의정 활동 하면서 여러 가지 위기도 맞았지만 신뢰를 잃지 않은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었다”면서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며 “혁신하지 않으면 버림받는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정치대개조’를 전면에 내세운 서청원 의원은 당정간 ‘수평적 긴장관계’ 유지와 함께 미래 인재 육성 강화, 정책토론회 및 타운미팅 정례 실시, 여의도연구원 정책개발 지원 대폭 강화 등을 실천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 날 세미나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자,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 이인제, 이재오, 정병국, 유기준, 김태흠, 신의진 등 새누리당 의원들, 고성국 시사평론가 등이 참석했다.
이재오 의원은 “새누리당이 지방선거에서 선방을 했다고 하지만 충청을 빼앗기고 영남 표가 잠식됐으며 서울에서 참패했다. 당 이름만 바뀌었지 아무 것도 바뀐 게 없다”고 비판하며 서청원 의원의 ‘정치대개조’에 힘을 실었다.
【stv 박상용 기자】=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당 대표 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서청원 의원은 10일 오전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서청원 의원 주최로 연 ‘새누리당 변화와 혁신의 길’ 토론회에서 “지금 새누리당은 기업으로 치면 1차 부도를 맞았고 국민이 구제금융을 해준 셈”이라며 “통렬한 반성과 함께 새출발해야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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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변화와 혁신의 길 토론회를 주최한 서청원 의원이 내빈들에게 인사를 하고있다. |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미 지난 주 김무성 의원이 당권 도전을 선언했고 서청원 의원도 10일 세미나를 통해 당권 도전의 뜻을 밝혔다. 이 날 세미나에 참석한 이인제 의원도 당권 도전의 뜻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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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변화와 혁신의 길 토론회를 주최한 서청원 의원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
서청원 의원은 “30여년 의정 활동 하면서 여러 가지 위기도 맞았지만 신뢰를 잃지 않은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었다”면서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며 “혁신하지 않으면 버림받는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정치대개조’를 전면에 내세운 서청원 의원은 당정간 ‘수평적 긴장관계’ 유지와 함께 미래 인재 육성 강화, 정책토론회 및 타운미팅 정례 실시, 여의도연구원 정책개발 지원 대폭 강화 등을 실천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 날 세미나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자,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 이인제, 이재오, 정병국, 유기준, 김태흠, 신의진 등 새누리당 의원들, 고성국 시사평론가 등이 참석했다.
이재오 의원은 “새누리당이 지방선거에서 선방을 했다고 하지만 충청을 빼앗기고 영남 표가 잠식됐으며 서울에서 참패했다. 당 이름만 바뀌었지 아무 것도 바뀐 게 없다”고 비판하며 서청원 의원의 ‘정치대개조’에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