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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뮌헨 4-0으로 대파하고 12년 만에 챔스 결승행

  • STV
  • 등록 2014.04.30 09:42:17
 
▲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stv 김충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난적 바이에른 뮌헨에 4-0 스코어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챔스 결승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30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을 4-0으로 대파했다.
 
레알의 세르히오 라모스가 2골을 성공시키며 맹활약 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두 골을 넣어 챔스 신기록을 작성했다.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레알은 승리를 확정짓기 위해 총 공세에 나섰고, 뮌헨 또한 홈구장에서 전세를 뒤집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경기 시작 8분만에 결정적인 기회를 잡은 레알의 가레스 베일은 슈팅 타이밍을 잘못 잡아 볼을 허공으로 날려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레알은 전반 15분 세르히오 라모스가 선제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오른쪽 구석에서 루카 모르치키가 올린 코너킥을 라모스가 수비의 방해를 받지 않고 성공시킨 것이다. 헤딩 슈팅이 거의 뮌헨의 노이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지만 속도가 워낙 빨라 대처할 수 없었다.
 
이어진 레알의 세트피스 공격에서 전반 19분 라모스는 다시 한 번 높이 날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앙헬 디 마리아가 올린 프리킥을 페페가 헤딩으로 떨궜고 이를 놓치지 않은 라모스가 다시 한 번 머리로 골을 뽑아냈다. 뮌헨의 중앙수비수인 단테와 보아텡이 호날두를 철저히 마크했지만 오히려 수비의 견제를 받지 않은 라모스가 골을 성공시켰다.
 
레알의 매서운 공격은 계속 됐다.
 
이번에는 BBC(벤제마-베일-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인이었다. 전반 33분 레알의 카림 벤제마가 레알의 수비진이 걷어낸 공을 베일에게 그대로 연결했고, 베일은 뮌헨의 수비수를 달고 질주하다가 무인지경의 호날두에게 패스를 했다. 호날두는 그대로 골을 성공시키며 챔스리그 신기록(15호골)을 작성했다.
 
이전까지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14골이 최다골 기록이었다.
 
또한 호날두는 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점프하는 수비벽 밑으로 통과하는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챔스 최다골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최종스코어 4-0, 1·2차전 합계 5-0으로 레알의 완벽한 승리였다.
 
이로써 레알은 라 데시마(챔스 10회 우승)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앞으로 한 경기(결승전)만 승리할 경우 레알은 라 데시마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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