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주요뉴스

[프로야구]김기태 LG감독 돌연사퇴, 대체 왜?

  • STV
  • 등록 2014.04.25 23:02:58

【stv 스포츠팀】= 김기태 LG감독이 돌연 사퇴하면서 사퇴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기태 감독은 지난 23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개인사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감독이 개인사정을 들어 경기에 불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하지만 기자들은 LG구단이 알려온 개인사정이 무엇인지 짐작할 수 없었다.

김 감독이 경기에 불참한 이유는 24일 밝혀졌다. LG 구단은 "지난 23일 김기태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며 "남은 시즌은 조계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야구계를 비롯해 팬들 또한 충격에 빠졌다.

한 LG팬은 "작년에 성적이 좋았는데 갑작스런 사퇴라니 뭔가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야구계 인사들도 김 감독의 사퇴에 대해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김 감독은 팀의 성적 부진이 이어지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25일 KIA전에서 승리하기 전까지 4연패에 빠지면서 4승1무13패로 팀 순위가 최하위로 처져있었다.

이에 선수들은 지난 22일 경기 전 삭발까지 하며 투혼을 불살랐지만 경기에 패배하며 무위로 돌아갔다.

결국 김 감독은 고심 끝에 23일 구단 측에 사퇴의사를 전달한 뒤 경기에 불참했다.

LG 선수들은 충격적인 김 감독의 사퇴에 보답이라도 하듯 이날 KIA전에서 승리를 챙겨 김 감독 부재에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김 감독은 지난 2011년 LG의 지휘봉을 잡고, 2013년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좋은 성적을 냈지만 아쉽게도 올시즌 초반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김 감독의 계약은 올해까지였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문체부 “홍명보 선임 불공정했다” 【STV 김충현 기자】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문제 등을 놓고 대한축구협회 감사해 온 문화체육관광부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면접은 불투명하고 불공정했다”라고 비판했다. 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한 대한축구협회 감사 결과 발표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절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면서 “관련 권한이 없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홍명보 감독을 최종 감독 후보자로 추천했다”라고 했다. 지난 2월 클린스만 감독을 경칠한 대한축구협회는 약 5개월 동안 100여 명의 후보를 놓고 새 사령탑을 고민한 끝에 홍 감독을 선임했지만 강한 역풍을 맞았다. 축구 팬들은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과정을 통해 감독을 선임했다며 축구협회를 향해 강한 비판을 가했다. 또한 축구협회의 수장인 정몽규 회장과 홍 감독도 강한 비난에 시달렸으며 동시에 사퇴 압박을 받았다. 역풍이 수그러들지 않자 정 회장과 홍 감독,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은 지난달 국회에 출석해 국회의원들로부터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추궁 당했다. 문체부는 감독 선임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자 7월 중순 사상 처음으로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두 달 간 축구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