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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정몽준 시장출마, 상상도 안해"…鄭·金 싸잡아 비난

  • STV
  • 등록 2014.03.28 10:16:18
stv 김충현 기자】=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경선에 참여하는 이혜훈 최고위원이 28일 경쟁자인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를 싸잡아 비난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통화에서 "정몽준 의원이 서울시장에 나오리라곤 상상도 안 했다"며 항간에 불거진 '빅딜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또한 '빅딜설'을 퍼뜨린 장본인으로 역시 경쟁자인 김황식 전 총리를 지목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른바 '빅딜설'이란 이 최고위원이 정 의원의 지역구인 동작구로 이사가면서 이 최고위원이 정 의원을 뒤에서 지원하고 지역구를 물려받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 최고위원은 "이사는 정 의원이 출마하기도 전에 간 것"이라며 "이사 갔을 때만 해도 정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나오리라고는 상상도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이 절대 출마 안 한다는 언론 인터뷰가 10여 개 있다"며 "정 의원이 제 출판 기념회에 와서 '이 최고위원이 반드시 서울시장이 돼서 박근혜 정부 성공에 기여해 달라' 말하던 시절이다"며 정 의원을 에둘러 비판했다.
 
또한 이 최고위원은 "빅딜설은 전혀 잘못된 것일 뿐만 아니라 모 후보측에서 계속 생산·유포하고 있어 제가 고소를 준비하고 공개적으로 경고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유포자가 누구냐는 질문에 그는 "셋 중에 나머지 하나가 누구냐"며 김 전 총리를 지목했다.
 
김황식 후보가 서울시장 경선에 대해 2배수 압축, 1:1 구도론을 주장하다가 '3자 구도로 치른다면 지난 대선 때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생각해보라'는 발언에 대해 이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많은 희생을 했던 당원들이 어제 김 후보 캠프에 항의하러 갔었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 당선을 위해 아무 것도 한 일이 없고, 당의 입당원서 잉크도 마르지 않은 분이 어떻게 당원들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이정희 대표와 비교 하느냐"며 김 전 총리를 강하게 비난했다.
 
이 최고위원은 "무슨 결정을 내리든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 해놓고 오후에 본인이 유리한 대로 안 해주는 것이라 해서 보이콧한다면 '조변석개'"라며 "'조변석개'하는 분이 공직자가 되시고 1000만 서울 시민의 삶을 책임지시는 자리에 간다면 걱정된다"고 비난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여론조사는 하나의 지표에 불과하며 전체 경선에서 20% 밖에 차지하지 않는다"며 "김 후보가 1:1 구도를 말씀하신 자체가 민주적인 절차나 선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imwithyou20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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