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8 (화)

  • 맑음동두천 10.6℃
  • 구름조금강릉 15.2℃
  • 박무서울 14.0℃
  • 박무대전 13.6℃
  • 박무대구 14.5℃
  • 박무울산 15.6℃
  • 박무광주 14.6℃
  • 흐림부산 16.3℃
  • 구름많음고창 11.9℃
  • 흐림제주 18.9℃
  • 맑음강화 11.3℃
  • 구름많음보은 12.5℃
  • 구름많음금산 13.2℃
  • 구름많음강진군 13.6℃
  • 구름많음경주시 14.9℃
  • 흐림거제 16.5℃
기상청 제공

주요뉴스

朴 대통령, 각국 재계 인사들에 한국에 투자 당부

  • STV
  • 등록 2014.01.22 12:14:13
【stv 박상용 기자】=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 각국의 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한국의 밤’ 행사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은 이 자리를 통해 한국에 대한 투자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유명가수가 된 싸이도 동참해 한국문화 알리기에 함께했다.
 
이른바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한 박 대통령은 이날 저녁(현지시간) 벨베데레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올해로 6번째 개최한 행사인 ‘한국의 밤’은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글로벌 리더들에게 한국을 알리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박 대통령은 이날 창조경제를 중심으로 한 경제혁신정책을 소개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하는 ‘코리아 세일즈’에 나섰고, 특히 글로벌 스타가 된 싸이가 ‘한국의 밤’ 홍보대사로 나서 전통음식 등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데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각국 재계 인사들을 향해 “지금의 불황은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통해 극복해나갈 수 있다. 세계 경제의 가장 큰 과제는 혁신의 노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이고 우리가 여기 다보스에 모인 것도 그 때문”이라며 “지금 한국은 적극적으로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은 올해부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추진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조경제와 관련해서는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라는 노래가 뉴미디어인 유튜브와 결합해 전 세계 18억 인구에 즐거움을 주며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가 경제에도 기여한 것이 창조경제의 좋은 사례”라고 예를 들며 “여기 계신 기업인 여러분도 한국의 창조경제에서 글로벌 경제를 선도할 투자기회를 찾을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기업 투자와 관련된 규제를 백지상태에서 전면 재검토해서 꼭 필요한 규제가 아니면 모두 풀 것이다. 대통령인 제가 규제개혁장관회의를 직접 주재해 막혀있는 규제를 풀어가며 인‧허가부터 투자 실행이 이르기까지 투자자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투자규제 완화도 부탁했다.
 
투자개방 문제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도 과거 개방을 할 때마다 이를 두려워하며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개방은 국내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대외개방을 위한 한국의 노력은 일관되게 지속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여러분도 한국에서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한국의 혁신역량과 잠재력을 믿고 투자하셔서 한국과 함께 성장해가는 동반자가 돼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존 넬슨 로이드 회장과 제이콥 프렌켈 JP모건체이스 인터내셔널 회장을 비롯해 스티브 볼츠 GE발전‧수력 회장, 슈조 수미 도쿄마린홀딩스이사회 의장, 폴크마 데너 보쉬 회장, 쉐이크 살만 알칼리파바레인석유공사 명예회장 등이 자리했다.
 
한국 측에서는 싸이 외에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07@paran.com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문체부 “홍명보 선임 불공정했다” 【STV 김충현 기자】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문제 등을 놓고 대한축구협회 감사해 온 문화체육관광부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면접은 불투명하고 불공정했다”라고 비판했다. 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한 대한축구협회 감사 결과 발표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절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면서 “관련 권한이 없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홍명보 감독을 최종 감독 후보자로 추천했다”라고 했다. 지난 2월 클린스만 감독을 경칠한 대한축구협회는 약 5개월 동안 100여 명의 후보를 놓고 새 사령탑을 고민한 끝에 홍 감독을 선임했지만 강한 역풍을 맞았다. 축구 팬들은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과정을 통해 감독을 선임했다며 축구협회를 향해 강한 비판을 가했다. 또한 축구협회의 수장인 정몽규 회장과 홍 감독도 강한 비난에 시달렸으며 동시에 사퇴 압박을 받았다. 역풍이 수그러들지 않자 정 회장과 홍 감독,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은 지난달 국회에 출석해 국회의원들로부터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추궁 당했다. 문체부는 감독 선임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자 7월 중순 사상 처음으로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두 달 간 축구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