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자책골’넣고 통한의 ‘눈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박주영(25·AS모나코FC)이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박주영은 17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 조별 예선에서 평생 씻을 수 없는 실수를 범했다.
이날 박주영은 전반 17분경 전반 17분경 상대 공격수 리오넬 메시의 프리킥이 박주영의 다리를 맞고 골로 연결된 것이다.
이후 박주영은 다소 자신감을 잃은 모습을 보이며 굳은 얼굴을 보였다. 그러나 자책골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만회하지 못했고 결국 후반 37분 이동국과 교체됐다.
경기 후 네티즌들은 그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힘내라 다음 나이지리아 경기에서 만회해 달라”는 응원을 보내기도 했지만 그를 질책하는 글도 잇따르고 있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은 아르헨티나에 1대4로 참패했으나, 같은 조인 그리스와 나이지리아 전에서는 그리스가 2대 1로 승리해 한국의 16강 진출은 아직 희망이 남았다.
*사진:AS모나코FC홈페이지
추지연기자 news7@stv.or.kr
뉴스정보 STV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