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5 (수)

  • 흐림동두천 1.1℃
  • 흐림강릉 0.5℃
  • 흐림서울 2.4℃
  • 흐림대전 3.5℃
  • 대구 3.0℃
  • 울산 3.7℃
  • 흐림광주 3.9℃
  • 구름조금부산 4.4℃
  • 흐림고창 3.5℃
  • 흐림제주 7.5℃
  • 흐림강화 1.6℃
  • 흐림보은 1.0℃
  • 흐림금산 2.1℃
  • 구름많음강진군 4.4℃
  • 흐림경주시 3.6℃
  • 구름많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주요뉴스

전재용-박상아 '재산세 못내' - LA세무국에 집 압류

  • STV
  • 등록 2010.04.17 22:02:28

전두환 전대통령이 29만원밖에 없다고 생떼를 부려 국민들을 경악케 하더니 둘째 아들 전재용 박상아 부부는 '일부러 아버지편을 들려고 하는 것인지' 20만원의 세금을 못내 미국에서 집이 압류당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고 미국의 블러거 안치용 씨가 밝혔다.

 

 

소식에 의하면 전재용 박상아가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 구입한 주택의 재산세를 일부 미납해 카운티 정부가 이 집을 압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시간 4월 13일 오렌지카운티 세무국에 따르면 전재용 박상아가 미납한 세금의 액수는 172달러 21센트이며 오렌지카운티 세무국은 체납이 지난해부터 계속되자 이미 지난 1월 13일 체납액이 168달러94센트에 달한다며 세무국명의로 이 집에 담보를 설정, 오렌지카운티 등기소에 압류등기를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전재용, 박상아는 세무국에 미납세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압류를 풀 수 없어 집을 팔 수 없게 됐다.

오렌지카운티 등기소에 등기된 압류증명서에 따르면 2010년 1월 13일 현재 미납재산세가 168달러 94센트라며 이 금액에 한해 담보를 설정, 압류했다고 안 씨는 전하고 있다.


이 서류는 전재용 박상아가 처음 집을 구입해서 1주일뒤 소유권을 넘긴 THE PORT MANLEIGH TRUST[ 이 신탁법인은 집 구입이전인 2005년 9월 21일 이미 설립]의 신탁관리인인 윤양자씨를 수취인으로 해서 전재용 박상아의 뉴포트비치 저택으로 송달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재용 박상아는 지난 2003년 5월 15일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결혼 신고를 마쳤으나 지난 2005년 9월 27일 2백24만달러를 지불하고 1825 PORT MANLEIGH PL, NEWPORT BEACH CA 92660 주택을 구입할 때 차압을 피하기 위해 박상아 명의로 구입했으며 특히 박상아는 계약서에 싱글 우먼[SINGLE WOMAN : 미혼여성]이라고 기재했다. 이 압류서류에는 박상아가 구입한 부동산주소와 부동산 고유번호등이 명시돼 있었다고 안 씨는 전했다.

이 고지서가 처음 발급된 것은 지난해 10월 16일로 당초 고지액은72.68달러 였으며 같은해 11월 30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세금이 154달러94센트로 늘어난다고 돼있다.


오렌지카운티 세무국은 전재용 박상아가 세금을 내지 않자 결국 올해 1월 13일 168달러 94센트를 내야 한다고 압류를 설정했지만 그래도 세금을 내지 않았다.


따라서 2010년 4월 13일 현재는 미납액이 172달러 91센트로 늘어났으며 이달 30일까지도 세금을 안내면 세금액은 173달러 30센트로 늘어나게 됐다.


이같은 압류는 전재용 박상아가 2009-2010 회계연도 세금을 지난해 12월 3일 9천43달러, 지난 7일[4월7일] 9천43달러 등 2차례에 걸쳐 만8천여달러를 납부했으나 세금면제금액[TAX EXEMPT] 7천달러에 대한 세금 72.68달러를 내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세금면제금액에 대해 1.03%의 세금부과]


지난해말 이집을 방문한 사람에 따르면 당시 집 관리인으로 보이는 히스패닉계 부부만이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 소동은 신탁재산 관리를 책임진 윤양자씨에게 이 재산세 납부 고지서가 전달되지 않았기 매문에 빚어진 것으로 생각된다고 안 씨는 밝혔다.


또 첫 고지서가 발급된 지난해 10월쯤에는 한창 이 집문제가 알려져서 집 근처에 가기도 힘들었을 것이란 추측이다.


안 씨에 의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재용 박상아 부부가 왜 2003년 5월 12일 결혼을 했을까하는 의문과 함께 그것도 결혼신고가 쉽기로 이름난 라스베가스에서, 5월 15일 후다닥 결혼 신고만 한뒤 결혼사실을 숨기다가 4-5년뒤 식을 올렸는데, 전처와 이혼이 되지 않은 상태라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만 어차피 사실혼관계라 결혼신고를 안하고 살다가 식올린뒤 신고를 해도 됐을텐데, 아마도 한쪽에서 많이 불안했었나 봅니다”라고 진단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손흥민 미래 놓고 추측 난무…토트넘 잔류? 이적?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미래를 놓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난무하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라는 예상부터 프리미어리그 내 구단 이적, 사우디리그 이적 등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엘리트 레벨에서 내려왔다는 주장과 함께 그의 매각 여부와 은퇴 계획이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였는데, 이번 시즌 시작 전부터 재계약 관측이 쏟아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장기 계약이 아닌 1년 계약 연장 옵션만을 발동했고, 2026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했다. 그런데 반전이 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토트넘이 손흥민 매각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더 타임스는 “손흥민과 계약이 1년 남았음에도 그를 매각할 의사가 없다”면서 “오히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고 클럽에서 은퇴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클럽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하길 원하지만 7월에 1년 남게 될 그의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