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유해진 열애는 인정, 결혼은 아직...
배우 유해진과 열애설로 연초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김혜수가 소속사를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전했다.
김혜수의 소속사가 애플오브디아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혜수는) 자유로운 사고의 유해진씨에게 소박하면서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동료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서로에 대해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아울러 많은 분들이 자연스레 결혼과 관계된 기대감을 갖는 것이 당연하겠으나 두 분 모두 결혼에 대해서는 현재 아무런 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김혜수 측은 "김혜수씨는 유해진씨와 동료 배우로서 문화와 예술에 서로 공통의 관심사가 많음을 계기로 우정과 친분을 쌓아갔다"고 전했다.
또 이번 열애 보도에 대해 "모 스포츠 신문의 사진과 기사들이 배우나 연예인으로서가 아닌 극히 사적인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당사자들의 사전 확인이나 동의 없이 보도되고, 그로 인해 파생 되는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이루어진 상황에 대해서는 유감스러움과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최소한의 프라이버시 역시 보호되어야 한다는 점도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혜수는 소속사 보도자료를 통해 “열애서 보도 후 이어진 팬들의 사랑과 격려, 위로를 보며 팬들의 사랑에 어떻게 보답할까 고민하고 있다”며 “올 한 해 배우로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좋은 활동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추지연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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