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이 돌아왔다. 내리쬐는 햇빛과 더운 바람을 맞을 때면 방송화면의 연애인처럼 입고 있던 셔츠를 찢어버리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그러나 축쳐진 가슴과 점점 발가락이 보이지 않는 뱃살과 옆구리 살은 그런 자신의 마음을 초라하게 만든다.
대구 바디관리 최고의 파워브랜드 멋진인생에스테틱 대곡점 김영희 원장이 조언하는 여름철 탄력있는 복부관리의 정석을 통해 몸짱의 대열에 합류해 본다.
복근 정석 첫 번째,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다. 아침에 일어나서 20분 정도 가볍게 복근 스트레칭을 한다. 스트레칭은 복부를 많이 움직일 수 있는 동작을 중점적으로 한다. 스트레칭은 밤새 굳어버린 몸과 뱃살에 자극을 주게 된다.
하루 30분 유산소 운동을 한다. 유산소 운동 전후로 근력 운동을 반드시 병행한다. 윗몸일으키기를 할 때 적당한 아령 정도를 들고 하면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동시에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은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조금씩 강도와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으며, 걷기나 조깅이 좋다.
김영희 원장은 몇몇 사람들은 단기간에 운동의 효과를 보려고 한다며 안타까워한다. 적어도 3개월 정도 시간이 지나야 운동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복근 정석 두 번째, 식습관 2가지를 지켜라.
1. 하루 3끼 식사를 거르지 않는다. 아침은 꼭 챙겨먹고, 점심은 중간, 저녁은 간단히 먹도록 한다. 저녁9시 이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2. 지방보다 단백질을 즐겨라. 복부비만의 적은 지방이다. 부족한 지방은 단백질로 대체한다. 단백질 섭취는 육류보다는 생선이나 콩을 이용한 두부 등으로 섭취한다. 또한 다시마와 김, 미역 등의 해조류는 열량이 낮은 반면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다.
열량이 비교적 낮으면서도 포만감을 줄 수 있는 감귤 같은 과일과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분 함량이 높아 칼로리가 낮은 버섯이나 도토리묵 등도 뱃살관리 다이어트 메뉴로 좋다.
김영희 원장은 조금만 신경을 쓰고 운동과 식이요법을 하면 연애인의 몸매도 부럽지 않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자신의 복부비만이 과하다고 판단이 되면 비만클리닉이나 바디관리센터를 찾는 것도 좋다고 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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