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9 (수)

  • 맑음동두천 17.7℃
  • 구름많음강릉 18.9℃
  • 맑음서울 19.3℃
  • 맑음대전 20.6℃
  • 맑음대구 19.7℃
  • 구름많음울산 19.9℃
  • 구름많음광주 19.6℃
  • 흐림부산 21.0℃
  • 구름많음고창 19.2℃
  • 제주 19.7℃
  • 맑음강화 18.2℃
  • 맑음보은 18.5℃
  • 맑음금산 16.6℃
  • 구름많음강진군 19.9℃
  • 구름많음경주시 20.1℃
  • 구름조금거제 20.7℃
기상청 제공

SJ news

[STV]장마철 우산과 함께 꼭 챙겨야 할 부모님 관절점검

  • STV
  • 등록 2011.06.30 17:29:24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면서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비를 예감하던 부모님으로부터 관절이 쑤시고 아프다는 호소를 자주 듣게 되는 장마철. 이런 날씨 외출 시 꼭 챙겨야 할 필수품이 있다면 우산일 것이다. 그와 더불어 비만 오면 통증이 심해지는 부모님의 관절도 함께 챙겨보는 것이 어떨까.

 

 

온도와 습도에 크게 좌우하는 신체 관절

 

관절염 환자들은 여름 장마철이나 추운 한겨울에 더 많은 통증을 호소한다. 장마철에는 인체 내 습기가 높아지면서 관절통을 일으키고, 추운 날씨에는 관절 부위의 혈류량이 감소하고 주변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여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통증이 심해진다. 관절염 환자들이 평소 낮보다 밤에 더 관절통을 느끼는데 이는 낮보다 밤에 기온이 낮고 습하기 때문이다.

 

()이 높아지면 관절 내 염증 자극

 

한의학에서 습()은 무겁고 탁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인체 기혈이 순환하는데 지장을 준다. 장마철에는 공기 중의 습도가 높아지는데 이 때 수증기압이 함께 변화한다. 외부 기압의 변화로 관절 내의 압력이 높아져 부종을 누르면서 염증이 악화된다.

 

실내 중 습()기 최대한 제거하기

 

비가 많이 올 때는 잠시 난방을 하거나 가습기를 이용해 집안의 습기를 최소화 하는 것이 관절 통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 덥다고 지나친 냉방을 하는 것은 무릎 주위 근육을 긴장시키고 관절을 뻣뻣하게 만든다. 에어컨 가동시 관절에 직접적인 바람을 쏘이지 않도록 무릎담요를 덮는 것도 요령이다.

 

관절 척추 전문 튼튼마디한의원 인천점 장은석 원장은관절통증은 평소 꾸준히 노력하면 감소시킬 수 있다. 비가 온다고 집에만 가만히 있을게 아니라 관절을 움직여주어야 관절 주변조직을 튼튼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통증이 감소될 수 있다. 집에서 실내자전거 타기 운동을 하거나 의자에 앉아 무릎의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무릎 근력운동은 의자에 바르게 앉아서 다리를 수평으로 들어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는 간편한 운동이다. 무릎 위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한번 약해진 관절은 수시로 만성적인 통증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연골의 주요 구성성분인교원질’, 즉 콜라겐이 섭취된 음식을 먹으면서 관절과 관절 주변조직을 튼튼히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문체부 “홍명보 선임 불공정했다” 【STV 김충현 기자】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문제 등을 놓고 대한축구협회 감사해 온 문화체육관광부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면접은 불투명하고 불공정했다”라고 비판했다. 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한 대한축구협회 감사 결과 발표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절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면서 “관련 권한이 없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홍명보 감독을 최종 감독 후보자로 추천했다”라고 했다. 지난 2월 클린스만 감독을 경칠한 대한축구협회는 약 5개월 동안 100여 명의 후보를 놓고 새 사령탑을 고민한 끝에 홍 감독을 선임했지만 강한 역풍을 맞았다. 축구 팬들은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과정을 통해 감독을 선임했다며 축구협회를 향해 강한 비판을 가했다. 또한 축구협회의 수장인 정몽규 회장과 홍 감독도 강한 비난에 시달렸으며 동시에 사퇴 압박을 받았다. 역풍이 수그러들지 않자 정 회장과 홍 감독,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은 지난달 국회에 출석해 국회의원들로부터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추궁 당했다. 문체부는 감독 선임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자 7월 중순 사상 처음으로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두 달 간 축구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