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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STV]지루성피부염 방치하면 탈모 유발

  • STV
  • 등록 2011.06.05 08:28:20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땀과 피지가 늘어나면서 피부에 문제가 생기는 이들도 늘고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지루성피부염’이다. 지루성피부염은 만성 염증성 습진의 일종으로 주로 두피, 이마, 눈썹, 코 주변, 입술, 귀, 가슴 등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서 볼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유전이나 가족력, 세균, 음식물, 호르몬의 영향, 스트레스 등과 관계가 깊으며, 기타 외상이나 면역력 저하 등의 요인도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성인의 3~5%에서 발생하는 흔한 피부질환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이 번들거리고 세안 후 피부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다면 지루성피부염을 한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탈모의 원인 중 하나가 지루성피부염일 만큼 이 증상은 두피와도 관련이 깊다. 두피의 지루성피부염은 가려움증과 비듬이 나타나며 이것이 장기적 지속될 경우 탈모가 발생할 수도 있다. 심할 경우 딱지나 빨간 반점 등을 동반할 수도 있다.


지루성피부염의 주요 원인은 지나친 피지 분비로, 아토피 등과 더불어 일종의 현대인의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볼 수 있다.


염증 치료에는 스테로이드 크림을 바르는 경우가 많지만, 오랫동안 바르면 혈관 확장, 피부위축 등의 부작용이 생기는 단점이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되도록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것은 좋지 않으며, 두피를 손톱으로 긁으면 화농균을 옮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비듬을 없애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으로 샴프를 해야 한다. 건성비듬은 이틀에 한번 꼴로 머리를 감으면 좋고 오일이나 크림 등을 이용해 두피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지성 비듬은 매일 자극이 없는 샴프로 머리를 감고 이틀에 한번은 비듬 전용샴프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머리를 감을때는 손끝을 이용해 두피 전체를 골고루 마사지한다.


샴프 후에는 머리에 물기가 남아있지 않을 때까지 완전히 말려야한다. 제대로 머리를 말리지 않고 취침을 할 경우 두피에 박테리아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비듬이 더욱 유발되기 때문이다.


만약 지루성피부염이 있는 부위에서 고름이 나오거나 갈라진다면 반드시 피부과를 찾아 전문의와 상의를 해야 한다. 그 밖에 스트레스나 과로, 흡연 및 음주를 피하면 지루성피부염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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