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7일 오후 2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빛냈던 골키퍼 이운재(39)의 은퇴 기자회견이 삼성동 라마다서울 호텔 ‘신의정원’에서 열린다.
라마다서울 호텔 ‘신의정원’은 국제가수 싸이 기자회견과 연예인들의 예식등으로 이미 알려진 곳으로, 에이전트사인 모로스포츠 마케팅컴퍼니를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던 한국 골키퍼를 대표하는 선수 이운재의 기자회견 준비가 한창이다.
이운재는 올 시즌 전남 드래곤즈의 수문장으로 뛰었지만 전성기 때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워했고, 18년동안 선수생활을 끝으로 명예롭게 떠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 하에 은퇴를 결정하게 되었다. 그는 앞으로 지도자의 길을 갈 계획이며, 17일 은퇴 기자회견을 통해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