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링 '14세 때 성폭행 당해 임신한 후 낙태했다' 충격고백
중국 출신 할리우드 배우 바이링이 충격적인 과거를 고백했다.
중국 언론들은 5일(현지시간) "바이링이 최근 미국의 한 인기 프로그램에서 14세 때 성폭행을 당해 임신 후 낙태한 사실을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BC 뉴스는 지난 3일(한국시간) "바이링은 최근 미국 케이블 채널 VH1의 리얼리티 심리 치료 프로그램 <셀러브리티 리햅 위드 닥터 드루(Celebrity Rehab With Dr Drew)>에 출연해 자신의 과거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고 전했다.
바이링은 14세에 중국 인민해방군 문선대에 예술사병으로 입대했다. 이후 티베트로 파견돼 3년 동안 많은 장교들에게 술접대를 강요받고 심지어 성폭행을 당해 원치 않은 임신까지 하게 됐다.
바이링은 방송에서 "그때의 상처 때문에 자제력을 잃고 술을 마시거나 아무데서나 옷을 벗는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84년 영화 <하이 탄>으로 데뷔한 그는 2004년 금마장영화제 여우조연상, 2005년 홍콩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달 88명의 남성과 잠자리를 했다는 충격 고백으로 화제를 모았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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