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이민호-박민영, 달콤한 ‘헌터커플’의 욕실 데이트현장!
‘헌터커플’ 이민호와 박민영의 달콤한 욕실 데이트 현장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민호와 박민영은 30일 방송된 SBS 수목극 ‘시티헌터’ 12회에서 달콤하면서도 럭셔리한 욕실 데이트를 즐겼다. 총상으로 어깨가 불편한 박민영을 위해 이민호가 직접 머리를 감겨주는 로맨틱한 장면이 방송된 것.
지난 25일 서울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이민호와 박민영은 평화로운 휴식 같은 시간을 보냈다. 거친 액션과 조마조마한 추격신이 거듭되고 있는 촬영 현장에서 오랜만에 핑크빛 무드가 넘쳐나는 연기를 펼쳤다.
무엇보다 화사하면서도 편안한 복장의 두 사람은 단순하게 머리를 감겨주는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한편의 화보를 연상케 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냈다. 그동안 일부러 나나에게 까칠한 태도를 보였던 윤성은 연신 투덜대면서도 나나를 위해 성심성의껏 머리를 감겨주는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마성의 남자’ 윤성이 ‘로맨틱 가이’로 등극하는 순간인 셈이다.
특히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이민호와 박민영은 실제 같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촬영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민호는 박민영의 머리를 감겨주며 두피 마사지를 해주는 등 특별 서비스도 서슴지 않았다. 편안한 상태에서 마사지를 받는 박민영은 때때로 과격한 이민호의 손놀림에 얼굴을 찡그리기도 했지만 연신 즐거운 표정으로 연기를 즐겼다는 귀띔.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은 긴장감 넘치는 ‘시티헌터’에 싱그러운 활력을 불어넣어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놓기에 충분했다.
제작진 측은 “더 이상 주춤할 수 없는 ‘시티헌터’ 윤성과 나나의 관계에 변화가 오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시티헌터’의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가 조금 더 진정성 있는 관계로 발전하면서 이야기는 더욱 흥미진진해질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시티헌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윤성이 양아버지 진표(김상중)와 정면 대결을 시작하면서 진표가 나나까지 처단하려는 상황이 12회 엔딩으로 마무되면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시티헌터’는 매회 방송이 끝날 때마다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해당 홈페이지 접속이 마비되는가 하면, 다음 회 예고편에 대한 시청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sbs ‘시티헌터’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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