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문천식 ‘19금’ 베드신 촬영현장 “다 잘렸어요!” 높은수위 조정!!
이의정-문천식 커플이 뜨거웠던 하룻밤의 후일담을 공개해 화제다. 실제 방송분 보다 수위가 높았다는 관계자들의 증언때문이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내 곁에’ 11회분에서는 우동(문천식)과 주희(이의정)의 베드신이 전파를 탔다. 해외에서 돈을 다 날리고 귀국한 우동과 결혼정보회사에서 최하등급을 받은 주희가 우연히 포장마차에서 만나 서로 신세한탄을 하며 취중에 벌어진 일이었다. 이성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두 사람은 열정적인 키스 후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됐다.
문천식과 이의정의 열연에 현장 분위기도 후끈 달아올랐다. 상황에 몰입한 나머지 격정적인 장면이 연출됐기 때문이다. 풍부한 코믹 감성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의 오버 액션 역시 이 열정에 한몫했다는 것이 현장을 함께 했던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하지만 주말 가족 드라마의 특성상 수위가 높았던 장면은 거의 편집 될 수밖에 없었었다. 제작사 GnG 프로덕션 관계자는 “현장에서 매우 열렬한 신이 나온 것이 사실이인데, 실제 방송에서는 많이 잘려나갔다”다는 안타까운 후일담을 전하며 “첫 러브신에서의 열정을 보면 앞으로 극중에 대단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 같다”고 밝혔다.
시청자들 역시 불같은 하룻밤을 보낸 뒤 서로의 연락처도 모르는 체 헤어져 엇갈림을 반복하던 문천식-이의정 커플 탄생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특히 극중 주희는 우동을 “장동건과 원빈 중간쯤 되는 남자”라고 칭하는 망언을 서슴지 않는 등 콩깍지가 확실하게 씌어졌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은 “서로를 그리워하는 맘이 주인공들 못지않다”며 “두 사람이 드라마의 재미를 증폭시킬 것 같다”며 이들 커플을 응원하고 있다.
또한 오늘(25일) 방송될 15회분에서 우동과 주희의 재회가 예견되면서 주인공들과는 또 다른 ‘엽기상큼발랄 콩깍지 커플’이 극에 어떠한 재미와 활력소가 될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한편 명랑쾌활 싱글맘 미솔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 ‘내사랑 내곁에’에서는 오늘 방송분에서 영웅의 교통사고로 인해 진국(최재성)과 선아(김미숙)가 마주치는 장면이 예고되면서 이번에는 ‘꽃중년 커플’이 탄생하게 될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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