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아내 전혜진은 내게 최고의 여배우” 무한애정 드러내
배우 이선균(36)이 아내 전혜진(35)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선균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아내는 내게 최고의 여배우"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의 전혜진의 영화 데뷔작 '죽이는 이야기'를 보고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에는 화려한 장미꽃 이미지의 여배우가 많았는데 아내는 코스모스나 들꽃처럼 꾸미지 않고 자유분방한 느낌이었다. 연기도 굉장히 잘해서 '저 친구 앞으로 지켜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선균은 "어느 순간부터 TV나 영화에 잘 안 보이기에 궁금했는데, 어느날 대학로 공연 포스터에서 아내의 이름을 발견했다. 동일인물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극을 봤다"며 "또 다시 그녀의 연기에 반했고, 팬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선균은 “아내 전혜진에게 기대하는 점이 있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기대는 안한다. 이미 그녀는 내게 최고의 여배우, 지금도 너무 멋지고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좀 힘드네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또 "그 당시 나의 최고의 프로필은 장동건 동기, 전혜진 남자친구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선균은 과거 채정안과의 스캔들에 대해 해명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뉴스정보 STV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