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산다라박, 전화번호 공개에 전화 폭주!
걸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이 자신의 전화번호를 공개해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2NE1 홍보부장을 자처하고 있는 산다라박은 1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홍보부장 명함과 함께 휴대폰 번호도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새벽이 되면 센치해지잖아요. 너무 론리한 달옹. 지금껏 모범가수였던 달옹 오늘밤 사고치나? 에라 번호공개! 저 너무 론리해요!”라는 함께 글을 남겼다.
이어 “하지만 너무 많은 남자분들이 대시해 주시면 나 사장님한테 혼날거 같아요. 어떻해 나 몰라요 휘리릭”이라는 유머 섞인 글도 덧붙였다.
그는 또 “낯가리는 달옹 원래 전화 잘 안받습니다. 그리고 늦은 밤은 전화 자제해 주세요. 오후에 연락주세요. 혹시 일하는 중이면 매니저나 사부님 다른 멤버가 대신 받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산다라박은 오는 12일 발표하는 2NE1의 신곡 ‘론리(Lonely)’를 홍보하기 위한 깜짝 이벤트를 벌였고 명함에 적힌 전화번호 ‘010-7101-0512’로 전화를 하면 처음에는 ‘론리’ 일부분이 컬러링으로 반복해 나왔지만 지금은 통화량이 너무 많은 관계로 통화가 힘든 상태다.
또한 산다라박은 자신이 받은 문자수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새 문자 메시지 수는 이날 오후 3시27분 현재까지 7671개가 온 상태로 2NE1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이후 산다라박은 미투데이에 “조금 전 전화 한통 받았는데.. 자꾸 산다라박 언니 맞냐고만 물어보더라고요. 다른 애기 좀 해죠요~! 좀 전에 짱매도 전화 몇번 받았고 지금은 봄양이 전화 받겠다며 기다리는중.. 근데 너무 동시에 많이 오는지 먹통이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봄이 통화성공!!! ‘여보세요? 저 봄이에요~ 자다 일어나셧쎄요???’라고 하다가 폰이 꺼졌어요! 아 봄이 웃겨.. 자다 일어났네요 목소리가 어땠길래! 암튼 지금 충전중”이라며 실시간으로 팬들과의 통화 사실을 알렸다.
현재 어우! 전화가 너무 많이와서 계속 먹통이다가 전화가 또 한통 걸려왔는데.. ㅋ 목소리가 안들린건지 말을 안허신건지 지금 봄이가 엄청 답답해하고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연결되는게 하늘에 별따기에요!ㅠㅠ라며 글을 남기기도해 “통화하신분들 완전 부러워요”, “진짜 산다라박 핸드폰 번호였다니 놀랍다”, “대단한 이벤트다”, “설마 했는데 진짜였다. 대박”, "문자 답해주세요" 등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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