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5 (일)

  • 구름조금동두천 5.8℃
  • 구름조금강릉 5.9℃
  • 맑음서울 5.1℃
  • 대전 2.9℃
  • 흐림대구 4.6℃
  • 구름많음울산 6.6℃
  • 흐림광주 6.2℃
  • 구름많음부산 7.7℃
  • 흐림고창 6.0℃
  • 흐림제주 9.5℃
  • 맑음강화 4.0℃
  • 흐림보은 1.8℃
  • 흐림금산 5.3℃
  • 구름많음강진군 7.2℃
  • 흐림경주시 5.4℃
  • 구름많음거제 6.9℃
기상청 제공

PET news

[STV]명일암, 33년간 참선과 수련 정진하고 있는 문무대사

  • STV
  • 등록 2011.05.28 22:02:17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고 있는 우주, 우주의 진리 속에서 사람은 꿈과 소망 그리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태초 이래 모든 인간은 본질적인 몇 가지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삼라만상이 오늘도 천지간의 순환은 한 치의 어그러짐도 없이 흘러가고 있는데, 광활한 대 우주 속에서 과연 인간은 무엇인가?.

 


현대의 첨단 과학도 어떤 종교도, 철인도 전혀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 인간사의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해 주고, 세상의 등불이 되어 밝히고, 인간을 재앙으로부터 구제하고자 토속신앙을 통해 수행정진하고 있는 명일암을 소개한다.


지난 2010년 9월 20일, 가을 석양이 붉게 물들고 있던 오후, STV 취재진은 당대 최고의 무속인으로 불리고 있는 명일암을 방문한바 있다. 그곳에서 우리 조상들이 지극한 마음으로 정성을 쏟았던 토속신앙의 맥을 23년간 잇고 있는 최정숙 미륵보살과 33년 동안 참선과 수련을 하고 있는 문무대사를 만날 수 있었다. 명일암은 부처님의 수행가풍 이어온 실천도량으로 무언가 범접하기 힘든 고상함의 가치가 배어있는 곳이었다.


미륵보살은 일찍이 계룡산 산불봉을 시작으로 험난한 가시밭 생활의 기도정진으로 영의 세계를 체득하고 깨달음을 얻어 인간 삶의 괴로움을 소멸하고 미래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영적인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문무대사는 올곧게 참선과 기도를 통해 도인의 경지에 다다른 수행생활을 하고 있는 선객(仙客)이다.

 

이곳 명일암에서는 우리의 뿌리에서 모든 문제의 출발점이 되고 있었다. 즉 우리가 태어난 생년월일시에 끼어있는 살(殺)을 제거하여 한 사람이 올바른 일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등불이 되어 밝히고 있었다.

 

 

특히, 미륵보살은 십이지신의 동물을 이용해서 사람의 살을 제거하는 능력의소유자였으나, 언론에 노출되길 극히 꺼려하여 귀 동냥으로만 그의 능력을 확인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2011년 5월 초, 명일암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의뢰자가 방송을 통해 자신의 모습이 나가도 좋다고 하여 공개적으로 의식을 하겠다는 것이었다. 그 소식을 듣고 당장 현장을 확인하고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 의식에 앞서, 일주일정도는 지극정성으로 기도를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5월 19일, 대구시 북구 산격동1 소재의 명일암 방문


사람은 본래 생년월일시(生年月日時)와 십이간지(十二干支)를 통해 살(殺)을 품고 태어난다고 한다. 누구든 사주팔자(四柱八字)에 여러 가지 살(殺)이 있으며, 살의 종류로는 천살(天殺), 지살(地殺), 도화살(桃花殺), 월살(月殺), 망신살(亡身殺), 장성살(將星殺), 반안살(攀鞍殺), 역마살(驛馬殺), 육해살(六害殺), 화개살(華蓋殺), 겁살(劫殺), 재살(災殺) 등이 있다.

 


이러한 살은 인간사주의 길흉을 지배하고 운(運)과 복(福)을 빼앗는 작용을 한다.

 

명일암의 미륵보살은 사람의 살(殺)을 빼어내 살아있는 동물에게 옮겨 넣는다. 이로써 살이 제거된 사람은 그의 운명에 따라 대운(大運)과 소운(小運), 복(福)을 얻어 만사형통(萬事亨通)하게 된다. 반면에 살을 받은 동물은 고통스러워하면서 죽게 되는데 신령을 따라서 살을 품고 극락으로 올라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동물에게 물리적인 힘을 가하지 않으며 오로지 영적인 힘과 천부경에 의한 능력을 통해서 스스로 죽게 된다. 또한 동물에게 어떠한 약물을 사용하지 않으며, 이를 위해 의뢰자가 직접 동물을 가져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현대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명일암 미륵보살의 초자연적 영적인 현상 앞에 우리 인간은 더 없이 나약한 존재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명일암의 미륵보살과 문무대사는 자신의 깨달음과 영적인 능력을 사회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기회로 제공하고자 오늘도 기도정진을 하고 있다.(명일암 연락처 : 대구 북구 산격1동 1148-9/ 010-4711-1355)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오겡끼데스까’ 나카야마 미호, 갑작스러운 사망 【STV 박란희 기자】일본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는 가운데 사인이 밝혀졌다. 지난 7일 아사히 신문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경찰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는 목욕 중 불의의 사고로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사망 당시 욕조에 뜨거운 온도의 물이 담겨져 있었는데 온천이나 목욕탕에서 가끔 발생하는 히트 쇼크로 보인다는 것이다. 히트 쇼크는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로 인해 혈압이 급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나타나는 질환이며, 일반적으로 겨울철 온천 등에서 발생한다. 앞서 지난 6일 나카야마 미호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관계자가 나카야마 미호와 연락이 되지 않자 집에 찾아 숨진 나카야마 미호를 발견했다. 관계자는 “욕조 안에서 사망했다”라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시청(경찰청)의 검시 결과 시신에 눈에 띄는 상처가 없어 사건성(타살 의혹)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나카야마 미호는 1995년 개봉한 ‘러브레터’에서 “오겡끼데스까”라는 명대사로 한국에 널리 알려졌다. ‘러브레터’는 일본의 대중문화 개방 이후 처음으로 개봉한 영화로 첫사랑의 순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