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의 고장 이천시의 도자기체험 명소 원점도예와 나비의 활주로(대표 유희성, 농업마케팅 컨설턴트)는 향후 외국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원점도예(천목도자기연구소)의 정종혁 대표는 도자기분야 장인으로는 최초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에서 후학들을 양성하는 교수로 활동하는 실무와 이론이 겸비된 장인으로 도자기분야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는 스타장인이다.

정종혁 교수가 이끄는 원점도예는 1997년 설립되어 국내외 학생과 성인 등 연간 1만여명의 체험객을 맞이하여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의 교환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도자기 문화를 체험하고자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외국인 체험객 비중이 50%를 육박하고 있다.

외국인 체험객이 원점도예에 몰리는 가장 큰 이유는 첫째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에 대한 호응이 좋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학생과 관광객에게 우리의 가마솥 솥뚜껑에 이천의 명품돼지고기로 기름을 낸 전통방식의 김치전과 막걸리를 간식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체험도 즐겁지만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와 막걸리를 맛본 경험은 본국으로 돌아갈 때 가장 인상깊고 행복한 추억이라고 평가를 받아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아주대등 한국어 어학당 학생들의 방문이 꾸준히 늘고 있다.

두 번째 원점도예의 강점은 신속한 서비스에 있다. 일정이 빠듯한 외국인 학생과 관광객이 다급하게 체험 완성품을 요구하여도 자체 소형가마를 활용하여 출국 전에 자신이 만든 도자기를 받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관계자들로부터 인정과 신뢰를 받고 있다.

외국인 대학생을 인솔하여 방문하는 경희대학교 담당자는 “저희가 꾸준히 원점도예를 방문하여 체험하는 이유는 우선 참가 외국인학생들의 만족이 높다는 점입니다. 주변의 풍광도 한국적이고 정종혁소장님의 어머님께서 손수 준비해주신 한국적인 음식들이 참가학생들의 마음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서 본국에 돌아가서도 친구들에게 한국에 가면 꼭 도자기 체험을 해보라고 권한다고 합니다. 또한 정박사님의 재미있고 상세한 설명으로 한국도자기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 져서 보람있었다는 좋은 평가가 많아 꾸준히 방문하여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소장님의 오랜 경험과 실력으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체험물의 예술적 완성도가 높아서 학생들이 자신의 만든 작품을 보물같이 여기고 행복해 합니다. 그래서 저는 주변에 원점도예를 적극추천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원점도예를 다녀간 단체는 대학교 : 경인대학교어학당, 연세대학교 어학당, 고려대국제대학원, 명지대학교, 한양대학교, 외국어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초등학교:자양초교, 경복초교, 영훈초교, 당산초교, 석관초교, 거원초교, 방이초교, 성서초교,두산초교,용인초교, 동백초교,상암초교, 증산초교, 화중초교,약대초교,잠실초교, 거여초교,천안초교, 구미초교, 삼각산조교,길원초교 문정초교, 고명초교 청량리초교, 방이초교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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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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