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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경북도, 문화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

  • STV
  • 등록 2012.09.28 06:33:05

경상북도는 불교·가야·신라 3대 문화는 물론 우리나라 문화재의 17%, 고택의 40%, 세계문화유산 10건 중 3(석굴암·불국사, 하회·양동마을, 경주역사 유적지구)과 낙동강, 백두대간, 동해안 등 문화콘텐츠의 보고(寶庫)로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경북만이 할 수 있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문화라며 올해를 문화콘텐츠산업 부흥의 원년으로 삼고 풍부한 문화자원을 기반으로문화도정 구현을 위한 문화시책 개발·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문화산업 추진상황

 

<경북문화콘텐츠정책포럼 운영>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주제발표 및 토론, 찾아가는 문화컨설팅, 경북문화콘텐츠 기반조사 실시 등이 있으며, 각 분과별로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상품화 신규과제 발굴에 역점을 두고 있다.

 

2009년부터 중앙 및 지역의 학계·업계·연구소 등 관계전문가로 3개 분과(스토리텔링, 디지털콘텐츠, 영상콘텐츠) 69명을 구성, 지난 3년 동안 매년 6차례 포럼을 통해 30여건의 과제를 발굴했다.

 

<경북 문화콘텐츠진흥원 설립·운영>

 

다양한 콘텐츠 창작소재를 바탕으로 한 문화콘텐츠 기업육성, 문화자원 육성 등 문화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안동에 194억을 투자, 2010 10월에 착공하고 지난해 12월에 재단법인을 설립했다.

 

지난 5 1일 초대원장을 임명하고, 일자리 창출과문화도정 구현의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 시키고자 오는 12월 개원을 목표로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원이엄마” 3D(입체영상) 애니메이션 제작>

 

문화부가 지역대표 문화원형을 소재로 한 3D영상콘텐츠 제작지원으로 문화산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자 올해 2 17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 공모방식으로 추진해오는 계속사업으로 경북도·안동시가 공동 출품한세계를 울린 감동 로맨스! 원이엄마’ 3D입체영상 제작에 국비 36천만을 지원받게 되며, 이는 5 1의 경쟁률을 뚫고 공개모집에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사업비는 8 6천만원(국비 3.6, 도비 1.5, 안동시 3.5)으로 올해 7월 사업에 착수하여 2013년 상반기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5개 언어(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터키어)로 제작, 안동문화콘텐츠박물관 3D 입체영상관 상시 상영하며 내년이스탄불-경주세계엑스포 2013’ 개최 시 상영 예정이다.

 

‘원이엄마의 편지와 미투리 1998 4월 안동의 고성이씨 문중 묘를 이장하던 중에 발견,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며 쓴 부인의 애절한 편지와 머리카락으로 만든 미투리에 담긴 사연이다.

 

<“라온아띠교육용 3D 기능성 게임 개발 보급>

 

지역의 전통문화 및 문화유산을 지역주민 및 학생들에게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문화콘텐츠 교육용 3D 기능성 게임을 개발하여 도내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자료로 활용할 할 예정이다.

 

기능성 게임의 특징은 게임을 즐기면서 세계자연유산인 경주 불국사, 안동 하회마을 등 주요 문화유산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학생들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사업비 134천만원(국비6, 도비6, 영남 24)을 투입하여 2011 6월부터 금년 12월까지 2년간이며 차세대 IT기술과 문화콘텐츠가 융합된 에듀테인먼트 게임으로 개발되어 올 연말 오픈 하게 된다.

 

<경상별곡 등 지역을 소재로 한 영상콘텐츠 개발>

 

경북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전설·설화·문화유산을 감동적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하여 다큐멘터리로 제작된경상별곡 2009 9월부터 금년까지 23개 시군에서 46편의 방송시리즈물을 만들어 방영하였으며, 올 하반기에도 12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의 동화엄마까투리 3D 만화·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단편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전국 개봉 기록을 세웠으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상영관에서도 60일 동안 상영하여 관람객 6만명이 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TV 역사 다큐 드라마 제작 지원>

 

- ‘대왕의 꿈세트장 건립 -

 

성공한 드라마는 그 어떤 홍보수단 보다 광범위하게 지역을 홍보할 수 있다. 드라마 대왕의 꿈세트장은 신라밀레니엄파크에 사업비 30억원으로 신라의 건축물인 남당, 정사당, 신전, 포석사 등 12동의 건물과 연못, 담장 등을 조성하고 지난 6 15일 완공했다.

 

이는 우리 역사상 최초로 통일국가를 완수하여 민족문화의 최전성기를 이룬 통일신라 태종무열왕과 김유신의 일대기를 재조명한 80부작 대하드라마로 9월부터 KBS1TV를 통해 주말(, )에 전국에 방송되고 있다.

 

- “강철왕세트장 건립 -

 

강호 프로덕션이 제작을 맡아, 내년 1월부터 TV를 통해 총 24부작(회당 70)으로 ·방송될 예정이며, 촬영은 이번에 조성되는강철왕오픈세트장과 포항시 등 경북도 일원에서 이루어진다.

 

“강철왕”은 2011.12.13. 타계한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종합제철소를 불굴의 의지로 이루어낸 성공스토리를 재조명해 보는 드라마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산수실경 대형 창작 뮤지컬 제작·공연>

 

실경뮤지컬 창작은 지역의 우수한 공연인재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고, 공연배우로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획에서부터 참여, 제작, 공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지역 스스로의 힘으로 이루어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하겠다.

 

산수실경(山水實景) 뮤지컬은 아름다운 산수를 그대로 활용하여 야외에서 공연하는 형태로 관객들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환상적인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연문화를 말하며

 

창작한 실경뮤지컬왕의 나라’, ‘부용지애’, ‘가얏고제작지원을 통해 매년 300명 이상의 문화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왕의 나라 -

 

뮤지컬왕의 나라는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몽진과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홍언박과 여랑의 애틋한 사랑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고려 개국의 장엄한 역사 주인공 삼태사의 이야기와 증류식 소주의 원조 캐릭터인 안중 할머니의 이야기 등을 주제로 8 11일부터 15일까지 안동민속촌 성곽에서 대단원의 막이 올라 많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 부용지애 -

 

수상 실경뮤지컬부용지애는 허도령과 김씨 처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와 하회탈의 전설, 서애 유성룡선생의 삶과 애국정신을 하회마을 부용대와 만송정을 무대로 지난 8 4일부터 5일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3주년 기념공연으로 펼쳐졌다.

 

‘부용지애’는 낙동강과 부용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하회마을이 지닌 유·무형의 문화자산 가치를 재조명하고 주민들의 역동적인 삶과 갈등을 극복해 나가는 스토리를 아름답고 재미있는 대형 뮤지컬로 엮어 한여름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 대가야의 혼 가얏고 -

 

‘대가야의 혼 가얏고는 가야의 정체성과 혼이 담겨있는가야금에 얽힌 스토리를 뮤지컬로 음악을 통해 가야연맹을 결속하고 통합하려 했던 가실왕의 개혁정신과 악성 우륵의 고뇌가 생생하게 전달 되도록 구성하여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의 소리를 담으려 했던 전통 가야금에 담긴 역사적 가치와 혼이 담긴 뮤지컬이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 927일 화려한 무대가 펼쳐져 가야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몫을 담당했다.

 

경상북도 김상준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정의 핵심 아젠다는 문화라고 거듭 밝히며 곳곳에 숨어있는 문화자원을 찾아내서 문화유산, 자연경관마다 이야기를 입히고 전설·설화·신화는 스토리텔링으로 재탄생시키는 한편, 흥미유발 꺼리가 있는 상품개발을 지역별 얼굴 있는 문화상품을 찾아서 디지털 콘텐츠로 재탄생시키고 수출과 관광으로 연결시켜 돈 되는 산업으로 중점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도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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