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도시환경협약(UEA)광주정상회의·세계김치문화축제 등 국제 행사와 축제에 대비하여 지난 9월 17일부터 불법현수막 집중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시·구 단속반 60명이 주요 노선별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평일에는 1일 평균 517개, 휴일에는 평균 1,100여개의 불법현수막을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불법현수막이 평일보다 주말에 집중적으로 주요거리에 게시되어 대규모 국제행사 기간에 우리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청결한 도시이미지 제공을 위해 휴일에도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현수막 게시대에 게시하지 않은 불법현수막에 대해 지속적인 정비와 더불어 과태료를 집중 부과토록 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아름다운 거리와 미관 조성을 위해 현수막 지정게시대 301개소와 지정벽보판 425개소를 설치 운용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지정 게시대 10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깨끗한 광주이미지를 제공하여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공동체 조성과 도시환경협약에 걸맞는 도시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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