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운영중인 먹는샘물제조 7개업체 중 4개업체 2분기 결산 결과 수출이 급증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량은 4,367㎥으로 수출신고 금액은 약 13억원 정도며, 전분기 및 작년 분기에 비해 3,000㎥ 가량이 증가했다.
수출국으로는 일본 및 주한·일 미군으로 동해 홍천 평창 철원소재 먹는샘물업체가 수출하였으며, 홍천소재 업체에서는 중국에도 수출하여 도내 샘물의 품질에 우수성을 확인하였다. 이는 일본의 자연재해로 인한 방사능 유출 등의 요인으로 수출량이 급증한 것으로 예측된다. 도 관계자는 연초 구제역등으로 인한 판매 감소가 예상 되었지만 수출이 어느 정도 업체에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도에서는 피서철 전 유통제품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하였고 안전한 먹는물공급을 위해 8월말경 하절기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의 먹는샘물 추진 방향을 “식품으로서의 물”로 기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도내 먹는샘물의 품질향상과 환경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먹는물 특성화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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