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7 (토)

  • 흐림동두천 29.6℃
  • 흐림강릉 34.4℃
  • 구름많음서울 30.9℃
  • 소나기대전 26.5℃
  • 구름많음대구 33.1℃
  • 구름많음울산 32.2℃
  • 구름많음광주 30.1℃
  • 구름조금부산 31.0℃
  • 구름많음고창 29.3℃
  • 구름많음제주 33.5℃
  • 흐림강화 29.5℃
  • 흐림보은 25.4℃
  • 흐림금산 27.5℃
  • 구름많음강진군 33.1℃
  • 구름많음경주시 33.9℃
  • 구름많음거제 29.0℃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전남도, 주민주도형 행복마을 12개소 선정

  • STV
  • 등록 2011.06.21 08:10:05

전라남도가 올 하반기에 추진할 행복마을로 신안군 임자면 진리마을 등 12개 마을을 선정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주민주도형 행복마을 공모를 실시한 결과 12개 마을이 신청, 전문가들로 구성된행복마을 선정위원회에서 마을 여건, 사업계획서, 주민 참여도 및 추진역량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신청마을 전체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행복마을은 마을 정비계획, 한옥 신축 설계도서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전남도 한옥위원회에서 심사해 최종 확정하게 되며 이런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들 마을에 한옥 1동당 4천만원 내외(도비 2천만원·시군비 2천만원 내외)의 보조금과 3천만원의 융자금을 지원하며 마을에는 공공기반시설 사업비로 3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녹색농촌체험마을 등 각종 농어촌지역개발사업중 마을 실정에 맞는 사업을 선정해 패키지로 지원한다.

 

전남도에서는 지금까지 79개소의 행복마을을 지정해 183동의 한옥을 짓기로 확정, 607동을 완공했고 476동이 공사중이거나 준비중이다.

 

이런 가운데 외지인 426명이 행복마을로 전입해오는 성과를 거둬 고령화된 농어촌마을이 모처럼 젊은이들의 활기로 넘쳐나고 있으며 지금도 외지인들의 전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한해동안 138개 농가에서 한옥민박을 실시해 23700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마을 특산품 판매로 201700만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다.

 

전남도에서는 앞으로 우수한 한옥의 보급·확산을 위해 평형별, 유형별로 설계도서를 작성해 보급할 계획이어서 건축비 절감과 함께 다양한 맞춤형 한옥이 도내 곳곳에 건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만호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앞으로 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마을 경관 가꾸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이번에 선정된 마을에 대해서는 설계 등 행정절차를 밟아 조속히 착공에 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내년 상반기 추진할 행복마을을 하반기중 공모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황석영 부커상 불발…수상은 독일 작품 ‘카이로스’ 【STV 박란희 기자】올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예니 에르펜벡의 장편소설 ‘카이로스’(Kairos)가 수상했다. 황석영 작가는 ‘철도원 삼대’로 최종 후보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영국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작으로 독일 작가 예니 에르펜벡의 ‘카이로스’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카이로스’는 1980년대 말 베를린 장벽 붕괴를 놓고 유럽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이다. 작가 에르펜벡은 1967년 동독의 동베를린 태생이며, 오페라 감독과 극작가, 소설가를 넘나들면서 전방위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터내셔널 부커상은 작가 본인 외에도 영어로 작품을 번역한 번역가에게도 시상한다. ‘카이로스’ 영역자인 마이클 호프만 번역가도 상을 받았다. 황석영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영어판 ‘Mater 2-10’)는 최종후보 6편에 포함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한국 문학은 최근 3년 연속으로 후보에 올랐으나 모두 불발됐다. 2016년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후 2018년 한강의 다른 소설 ‘흰’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텅텅 빈 올림픽 좌석…정치 불안에 올림픽 흥행 ‘빨간불’ 【STV 박란희 기자】2024 파리올림픽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치 불안으로 인해 흥행에 빨간 불이 켜졌다. 조기총선에서 1위를 차지한 좌파 진영이 총리 후보자를 제안했지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올림픽이 끝나기 전에는 새 총리를 임명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올림픽 티켓이 60만장 이상 남아도는 상황이라 흥행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프랑스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은 23일(현지시간) 오후 성명을 통해 “각 정당 지도자가 모여 논의한 끝에 루시 카스테트 파리시 재무국장을 총리 후보로 선택했다”라고 했다. NFP는 37세 카스테트에 대해 “정년 연장에 반대하는 투쟁에 적극 참여했고 세금 사기와 금융 범죄를 단속하고자 노력하는 공무원”이라고 했다. 하지만 NFP의 총리 임명 압박에도 불구하고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저녁 프랑스2 방송과 인터뷰에서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현 정부가 국정을 이끌겠다”라고 거부의 뜻을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중요한 건 누가 총리가 되느냐가 아니다”라면서 “정부가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의회 내 과반수를 확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프랑스는 지난 7일 총선 투표결과 NFP가 전체 577석 중 182석을 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