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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인천시, 경인선 및 수인선 역세권 개발구상 마련

  • STV
  • 등록 2011.05.24 08:05:34
인천광역시는 지역주민 주거환경 개선이 우선되는 구도심 재생사업 추진을 위하여 경인선과 수인선의 21개소 역세권에 대하여 약 9억원을 투입하여 역세권 지역의 고밀도 우선 개발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과 개발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사업의 추진방향으로서는, 산재된 212개 정비사업 지구와 역세권 개발사업 지구 내 토지 및 건물 소유자의 자유의사에 따라 필지별 선택적 사업 시행 방안을 마련하고, 동인천북광장을 고밀도 개발하면서 기존의 재정비촉진지구를 결합하여 하나의 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2개 이상의 개발사업 지구를 하나의 사업으로 결합개발하며, 역광장과 건물 또는 고가도로와 건물 등을 입체 도시계획으로 결정하고, 종전의 토지와 건물가액을 평가하여 새로운 개발 지내의 토지와 건물(아파트, 상가 등)로 입체환지하여 사업시행자의 재정부담을 완화하면서 주민재정착과 재산권을 보호하는 저비용의 환지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동인천북광장 주변, 제물포역 및 도화역 주변 등의 역세권 인접지역에 대하여 우선사업추진 후 주변사업지역를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순환개발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며, 인천시가 역세권 고밀도 개발의 우선 추진주체가 되어 사업추진 여부 등 설문조사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도시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고밀도 개발이익으로 기존 시가지내 중저밀도 도시 재생사업 추진 및 주차장, 녹지 등 주민 편의시설 확충으로 주거환경을 적극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 대표적 구도심권인 역세권 지역에 대하여 종합적인 개발구상안이 체계적으로 마련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더불어 주민의사가 최대한 존중되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기대된다고 인천시는 밝혔다.


용역추진은, 경인선 및 수인선 21개 역세권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구상안을 마련하는 것을 내용으로 지난 4월에 용역집행계획을 공고하였고 5월말까지 계약을 하여 2012년 3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5월 18일 인천광역시 제5회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옥골구역도시개발사업의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의를 개최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앞서 소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상정된 “수인선철도로 인해 남북으로 분리된 구역내 주거지를 약 1km에 달하는 철도덮개공원을 통해 생활권 통합 및 녹지휴게공간을 확보”하는 계획으로 상정된 변경(안)이 통과 되었다.


수인선철도는 수원역에서 송도역을 거쳐 인천역으로 연결하는 53.1km에 달하는 도시철도로 화물선과 복선여객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상을 관통하는 화물선 때문에 과거부터 미관저해, 소음, 진동 등의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였다. 또한, 옥골도시개발사업구역에서도 주민들은 지하화를 강력히 요구했던 사항이었으나 이렇다할 진전없이 장기간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었다. 금번 심의 상정된 변경(안)에서 계획된 철도덮개공원으로 주민들의 민원해결과 동시에 27,111㎡에 달하는 거대한 도시공원이 조성됨에 따라 인근 주민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계획된 철도덮개공원의 유사사례로 뉴욕 맨하탄의 High Line을 들 수 있다. 이 프로젝트의 주된 내용은 도시화로 인해 사용되지 않아 방치된 지역의 철도 구조물을 도심재개발 사업과 연계하여 도시기반시설의 새로운 활용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공원으로 조성된 상부공간은 주민들에게 휴식공간과 여가활용공간으로 제공되었으며, 이를 위해 소요되는 사업비는 철로주변의 토지를 상업시설물(예:백화점)로 개발하고 개발에 따른 이익금으로 조달하였다.


옥골도시개발조합에서는 뉴욕 맨하탄의 High Line을 밴치마킹하여 신설 예정인 수인선 철로위를 구조물로 덮고 그 위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입체 공간을 계획한 것이다. 금번 계획된 철도덮개공원은 철도시설물로 인해 분리된 개발구역내 단지간의 연계성 확보뿐만 아니라 단절된 문학산 도시자연축을 복원하고 송도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도시공원을 제공함 으로써 도시개발과 도시철도건설사업에서 발생하는 민원해결과 공공복리를 증진하는 새로운 모델을 전국 최초로 제시하였다는데 커다란 의미가 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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