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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대구시, ‘시민회관’ 국제적인 콘서트홀로 재탄생

  • STV
  • 등록 2011.03.31 08:21:34
3월 31일 오후 3시 시민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리노베이션 기공식을 시작으로 1975년에 건립된 대구 시민회관이 ‘국제적인 콘서트홀’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범일 시장,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서종욱 (주)대우건설사장을 비롯하여 정·관계인사 및 지역주민·예술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국유지 위탁개발의 경험과 노하우을 가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첫 번째 공유지 위탁개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559억을 투입하여 지하3층, 지상6층, 연면적 26,714㎡의 규모로 대공연장(1401석), 소공연장(306석), 전시실, 공연지원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갖추게 되며 대공연장은 현재의 이미지와 골격은 유지하면서 외부 시설의 현대화, 내부공간의 최신화를 통해 국제적인 콘서트 전문홀로 탈바꿈한다. 또 기존 107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상주차장을 지하화하여 지하 2, 3층에 24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지상부에는 2개의 광장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제공하게 된다.


특히, 공연지원관은 철거 후 지하 3층, 지상 6층으로 증축하여 지상 3~6층은 대구시에서 필요한 시설을 직영하고 나머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임대 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민회관리노베이션개발사업에는 (주)대우건설외 1개사와 지역건설업체인 화성산업(주), 서한(주), (주)신흥건설이 건축시공을 맡고 (주)디자인캠프문닥디엠피외 1개사와 지역설계사무소인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남양이 건축설계에 참여하게 되며 각종 인·허가 절차를 이행하여 2013년 1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민회관리노베이션을 통해 국제적인 콘서트홀로 다시 태어나 시민들에게 최적의 문화향유권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회관은 대구를 대표하는 건축가인 김인호씨의 유작으로 전통적인 처마 곡선을 형상화한 건축물로서 대공연장(1618석), 소강당(342석), 전시실, 공연지원시설 등을 갖추고 1975년 문을 열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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