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원되는 비닐하우스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폭설 및 강풍 등 자연재해에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이 강화된 시설로 설치될 예정이며, 본 사업 추진으로 농산물 생산 확대를 통한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강원도는 무·배추·감자 등 노지채소의 재배면적 축소와 고품질 시설농업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하여 2004년부터 2010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하여 1,930동의 비닐하우스 설치를 지원하였으며, 그 결과 2004년 1,885ha에서 2010년도에는 2,580ha로 시설재배 면적이 획기적으로 증가하였고, 더불어 시설채소 작기 연장을 통한 시설농업 생산성 향상과 고소득 작목 재배면적 확대 등 작목 다양화에도 기여하였다.
도에서는 앞으로도 2017년까지 270억원을 투자하여 3,700동의 비닐하우스 설치를 지원하는 등 시설재배 면적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기존시설에 대한 시설개보수 및 에너지절감시설 설치지원으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한 고소득 전략 작목의 재배기술 지도 강화로 전국 최상위 수준의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시설원예 분야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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