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식의약품대학원' 석사 과정 개원
1기 20명 입학…창원에서 수업진행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는 지난 5일 오전 11시 창원문성대학 본관 세미나실에서 식의약품대학원의 개원식을 가졌다.
식의약품대학원은 특성화 분야인 생명과학 분야 우수 교수와 교육 인프라, 연구 성과에 의학전문대학원·보건대학원·간호대학 등의 운영 노하우를 더해 이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경상대학교 식의약품대학원(원장 정덕화)은 식의약품학과에 △외식·식품관리전공 △임상약학전공 △의용공학전공 등 3개 전공을 개설했으며 첫 신입생 20명이 입학했다. 식의약품대학원은 이후 수업도 창원문성대학에서 하게 된다.
경상대학교가 식의약품대학원을 설립한 것은 특성화 분야인 생명과학분야의 우수한 교수와 교육 인프라ㆍ연구성과에다 의학전문대학원ㆍ간호대학ㆍ보건대학원 등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여 이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인 것.
하우송 총장은 식의약품대학원 개원에 대해 “식의약품대학원은 타 국립대학에서는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독특하고 특성화된 대학원이다”면서 “ 이 대학원에는 식품관련, 의약품관련, 병원행정가, 약사 등 관련 분야의 현장 경험자들이 대거 입학하여 학문을 연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대는 대학원 과정 신입생이 대부분 창원 지역에 거주해 창원문성대학에서 수업을 진행키로 했다. 경상대는 창원문성대학과 1997년 시설·강의 교류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경상대는 오는 2015년 700병상 규모로 건립되고 있는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의 초기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에 식의약품대학원 졸업생들이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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