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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STV]정부의 통신료인하, 용두사미로 흐지부지

  • STV
  • 등록 2011.07.06 19:01:15

민주당, 방통위의 오락가락 정책- KT LGT는 인하 의지 없어

 

방송통신위원회가 3개월간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서 발표한 통신요금안이 그동안 국민의 기대에 못 미쳤을 뿐 아니라 KT LGT는 요금인하에 동참하지 않고 있어 정부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일고 있다.

 

방통위의 지난 6 2일 통신요금 인하 발표에 따라 SK텔레콤이 통신요금 1,000원 인하와 문자 메시지 50건 무료 이용안을 내놓았지만, 전국민의 50%가 이용하고 있는 KT LGT는 한달이 지났지만 요금 조정안을 내놓지 않고 있어 정부의 요금인하 방안은 생색내기였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민주당 소속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정책을 발표한지 한 달도 안돼 방통위의 요금인하 계획이 흐지부지 되어가고 있다, “KT LGU+의 요금인하 유도에 대한 의지가 보이지 않는오락가락 방통위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위원들은, 요금 인하 발표 이후 SKT만 겨우 기본료 1,000원 인하를 발표한 것에 대해 실망스러웠으나, 소비자 입장을 고려해 KT LGT도 곧바로 인하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후속 조치는 발표되지 않았고 방통위는 (요금인하 유도가) ‘인가사업자가 아니어서 어렵다며 방통위의 의지가 약해 사실상 요금인하 정책은 물 건너갔다는 회의적인 시각이다.

 

문제는 KT6월 국회를 앞두고 기본료 인하의 효과는 1.8%에 불과하므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계획 중이다는 입장을 일부 의원실에 설명했으며, 방통위의 속기록에서는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최시중 위원장은 ‘KT, LGU+도 조만간 기본료 인하를 포함한 요금인하에 동참할 것이라는 답변을 했었다. 이러한 답변은 결국 국회에서의 추궁을 모면하기 위한 임기응변식 답변이자, 이용자인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 할 수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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