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검찰의 수사권 조정합의에 불만을 드러내며 임기를 불과 46일 남겨둔 채 사퇴를 결정한 김준규 검찰총장에 대해서 야권은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평가했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오전 원내대책회의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사퇴가 능사가 아니고 이번 검 경수사권 조정 과정에서 나타난 국민의 검찰에 대한 불신,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검찰총장으로 임기를 채우면서 끝까지 조직을 추스르고 내실을 다져야 했다고 생각하는데, 부적절한 처신을 하신 것 같아 씁쓸하다”면서도, 후임총장은 내년 총선과 대선을 있는 만큼 이 대통령의 보은인사 내지는 자기사람을 심는 대못 질 인사를 한다면 정권 말기는 불행하게 만들 것이라며, 현명한 인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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