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등록금 실행을 촉구하는 대학생들의 집회가 확산되는 가운데 감사원이 대학 등록금에 대해서 감사를 착수 하겠다고 밝히자 자유선진당은 환영과 함께 문제점을 철저하게 파헤칠 것을 요구했다.
임영호 대변인은 “감사원의 대학 등록금에 대한 감사 착수는 잘못된 국가정책을 바로잡고 혈세 낭비를 막는 것은 감사원 본연의 책무”라며, 문제점을 철저하게 파헤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임 대변인은 현재도 대학은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등록금을 낮추려면 재정지원을 늘려야 하고 그러려면 막대한 세금이 추가로 투입어야 하는 현실에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 대학들이 규정을 무시하고 학자금 대출과 장학금 제도를 편법으로 운영해온 정황에 대해서 감사원의 감사를 요구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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