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8대국회 1년을 마무리할 신임 원내대표로 비주류의 황우여 의원을 선출하였다.
5월 6일 한나라당 경선은 황우여-이주영 의원과 안경률-진영 의원, 이병석-박진 의원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후보로 출마했으며, 재적의원 172명 가운데 15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어 2차 결선투표에서 황우여-이주영 후보는 90표를 얻어, 64표를 얻은 안경률-진영 후보를 누르고 신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황우여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을 통해 "갈등과 대립을 청산하고, 국민의 열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