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문화

[STV]김용화 감독의 ‘미스터고 3D’ 크랭크인

  • STV
  • 등록 2012.02.23 06:47:11

! 브라더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를 연달아 흥행시키며 충무로 최고의 흥행 제조기로 인정받은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 미스터고 3D’가 지난 20일 월요일 일산에서 크랭크인했다.

 

 

첫 촬영은 소녀 단장웨이웨이가 서커스단을 빼앗으려는 무리들과 벌이는 갈등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미스터고 3D>는 약 140회의 촬영일정을 소화하고 8월말에 크랭크업할 예정이다.

 

허영만 화백의 인기만화 7구단을 바탕으로 한 <미스터고 3D>는 중국 룡파 서커스단에 있는 소녀웨이웨이와 야구하는 고릴라링링이 한국 프로야구팀에 입단해 슈퍼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 휴먼드라마다.

 

주인공웨이웨이역에는아시아의 다코다 패닝이라 불리는 중국 여배우 서교가 캐스팅됐다. 서교는 주성치 감독의 <장강 7>에서 주성치의 아들 역할로 이미 국내 팬들과 만난 적이 있다. 중화권에서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서교는웨이웨이역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꾸준히 한국어 트레이닝을 해왔다고 한다.

 

제작사 ㈜덱스터필름은 서교의 캐스팅에 관련해 <미스터고 3D>가 전세계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프로젝트인 만큼 문화와 인종을 넘어 모두가 공감하고 사랑할 수 있는 여배우를 찾느라 고심했다고 밝혔다.

 

김용화 감독은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함과 동시에 극중웨이웨이역처럼 중국어와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는 여배우는 서교밖에 없다는 확신 아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고 말했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를 통해 김용화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베테랑 배우 성동일은 에이전트성충수역으로 <미스터고 3D>에 합류한다. ‘성충수는 돈만 되면 무조건 팔아 넘기는 악명 높은 에이전트지만웨이웨이링링을 위해 희생하는 인간적인 캐릭터다. 성동일은 <미스터고 3D>에서 다시 한번 통쾌한 웃음과 따뜻한 눈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용화 감독은 매 영화마다 관객들에게 새로운 비주얼을 선사해왔다. <미녀는 괴로워>에서는 특수분장을 통해 배우 김아중을 200킬로그램의 거구로 만들었고, <국가대표>에서는 자체 제작한 와이어 캠으로 하늘을 나는 스키점프를 담았다. <미스터고 3D> 3D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김용화 감독은 할리우드의 최첨단 카메라 장비인 레드 에픽을 도입했으며, 이모션 캡처를 통해 고릴라도 완벽히 재현될 것이라 더 큰 기대를 모은다.

 

<미스터고> 3D는 모든 촬영과 후반 작업을 끝내고 내년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소송 준비?…양측 상처 불가피 【STV 박란희 기자】어도어 소속 아이돌그룹 뉴진스가 어도어 및 모회사 하이브와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하면서 갈등이 3라운드로 접어들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하이브는 즉각 선을 긋고 나섰고, 이에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다. 다만 위약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측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2일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의 요구에 대해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 해린, 다니엘, 하니, 혜인 등 뉴진스 멤버 5명은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건 민희진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상대가 계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14일간의 유예 기간으로 위반사항 시정을 먼저 요구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계약 해제 혹은 해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