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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STV]문화부, 문화콘텐츠 수출 전략 발표

  • STV
  • 등록 2012.02.04 10:11:54

문화체육관광부는 향후 10년간 글로벌시장을 선도할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를 육성하여, 신한류 3.0을 달성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지난 2 3일 삼성동 무역협회에서 개최된 제11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2020년 문화콘텐츠 수출액을 224억 달러까지 확대(2011년 수출액 42억 달러 추정)하고, 한국문화 전반이 세계에 확산되는 ‘K-culture’ 시대를 맞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 육성, 전략적 해외시장 진출,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 체계 마련, 쌍방향 문화교류 확대 등의 4대 중점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창의력과 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컬러콘텐츠를 육성한다. 스토리와 기술은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뿌리라고 할 수 있다.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는 스토리를 발굴하여 글로벌 에이전시와 매칭하는 등의 상용화 시스템을 강화하고, 전통문화 등 우리 고유문화가 살아 숨쉬는 콘텐츠 원천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문화 기술과 연계하여 우리 콘텐츠의 저변을 확충하고, 인문학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기술 연구기관운영체제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한편, 성장잠재력이 높은 3D, CG, 가상현실, 스마트콘텐츠, 차세대 게임 등 5개 분야에 대하여 기술 개발, 제작 인프라 제공, 해외마케팅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을 통하여 매출 1억 불 이상의 콘텐츠를 오는 2020년까지 1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2010 16개 수준)

 

내수시장이 작은 우리 콘텐츠 산업계의 글로벌 해외시장 진출은 필수적이다. 시장별 특성과 문화콘텐츠의 해외진출 단계에 따라 지역별 특화된 전략을 수립하여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장 교역 비중이 높은 아시아 지역은 장기적 차원에서 한··일 역내 콘텐츠 단일 시장을 목표로 공동 제작 및 공동 펀드 조성 등의 협력을 활성화할 것이다. 최대 콘텐츠시장임에도 해외진출 초기 단계에 있는 미국이나 유럽 시장에서는 콘텐츠 유통망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특히 한- EU FTA를 계기로 시청각 공동 제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중남미 등 신흥신장에 대한 시장개척단 파견을 강화하고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문화콘텐츠 공적개발원조(ODA)를 확대하여 잠재적 시장진출 기반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콘텐츠의 해외 진출 창구 역할을 하는 유통기반을 강화하기 위하여 인프라·보안결제 솔루션·마케팅을 지원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기술개발 등 소셜플랫폼 활용 확산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계로 진출할 역량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콘텐츠업체는 자금과 정보, 인력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 기업들이 국제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금융 지원, 인력 양성 지원 등을 강화하여 100억 원 이상 수출기업을 2020년까지 110개사로 확대(2010 15)할 계획이다.

 

문화 산업에 투자하는 모태펀드 규모를 2020, 2조 원까지 확대(현재 8,514억 원)하고, 작년부터 추진한글로벌콘텐츠펀드’(‘11 1,236억 원 결성, 12 1,000억 원 추가 결성예정)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수출입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콘텐츠 해외수출기업 보증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콘텐츠 산업 특성에 맞는 보증·융자지원제도도 강화할 것이다.

 

이러한 추진 전략을 통해 2010년 세계 9(2.2%)를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을 2020년 세계5(5%)까지 끌어올리고, 문화콘텐츠가 수출에 기여하는 비중을 제고할 계획이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우리 콘텐츠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관점에서 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이번 전략을 수립하였고, 이를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의 해외진출이 활성화되고 2020년까지 무역 2조 달러를 견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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