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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STV]‘소아비만’, 부모의 인식이 중요

  • STV
  • 등록 2011.12.14 07:10:34

소아비만은 아이만의 문제가 아닌 가족 모두의 문제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 비만 인구가 5년마다 두 배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비만을 지구의 심각한 보건문제 중의 하나인 만성질병이라고 경고했다. 우리나라의 소아비만 발생률 역시 급격히 증가되고 있으며, 최근 10년 사이 거의 두 배 이상 증가를 보여 이미 초등학생 5명 중 한 명이 비만에 도달해 있다.

그러나 부모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살이 키가 된다.’ , ‘저러다 크면 괜찮아지겠지’ 등의 안일한 생각에 빠지기도 한다. 고열량의 서양식 패스트푸드가 많은 아이들을 비만으로 몰아가는 현상을 낳았다는 분석도 있는 가운데 비만과 관련한 어린이 그림책 <똥이야~ 비만은 안돼!>(토담미디어)가 주목 받고 있다.

관심 있는 부모들 사이에서 이미 ‘건강 그림책’이라고도 불리는 이 책은 어린이에게 재미있는 동화의 세계를 통해 건강과 비만에 대한 인식을 일깨워주는 유효한 수단으로 역할하기도 한다. 명랑하고 엉뚱한 똥이 캐릭터와 함께 흥미롭게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만 부모님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건강 비만 상식과 밥솥으로 만드는 쌀 떡 케이크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극단 아이터에서 같은 이름의 어린이 뮤지컬로도 공연하고 있다. 아이의 비만을 무조건 나무라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부모라면 이번 기회에 책과 공연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함께 자연스럽게 책장을 넘기다 보면 아이와 부모 모두 식습관에 대한 새로운 눈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본다. 아이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으려면 몸이 건강해야 하고 나아가 식습관은 건강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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