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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STV]전설의 레이서의 질주 실화 ‘세나 : F1의 신화’ 10월 20일 개봉

  • STV
  • 등록 2011.09.21 09:30:52

전설이라 불리는 레이서 아일톤 세나의 영화와 같은 삶을 다룬 질주실화 '세나 : F1의 신화'가 10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뜨거운 심장을 가진 진정한 레이서

써킷의 히어로, F1의 전설적인 영웅아일톤 세나가 스크린으로 부활한다!

 

1984 6, 모나코 그랑프리. 모터 레이싱 역사상 가장 유명한 드라이버들이 트랙 위에 섰다. 그 날 경쟁을 벌였던 선수들 중에는 현재 월드 챔피언인 케케 로즈버그, 대담무쌍한 금욕주의자 영국인 니겔 만셀, 월드 챔피언을 두 번이나 거머쥐었던 니키 라우다, 역시 월드 챔피언을 두 번이나 달성했던 현란한 넬슨 피케, 그 당시 가장 완벽한 드라이버로 손꼽히며프로페서(The Professor)’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프랑스인 알랭 프로스트 등을 포함해 여섯 명의 그 당시, 혹은 미래의 월드 챔피언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 중 13번 째 자리에는 전혀 우승과는 상관없이 보이는 톨맨 팀의 자동차가 서 있었는데, 그 안에는 F1 경기에 여섯 번째로 출전하는, 깡마른 외모지만 불 같은 열정과 강인함을 지닌 젊은 드라이버가 타고 있었다. 시동이 걸리고 드라이버들이 질주하기 시작했는데, 13번 째 자리에서 출발했던 그 남자가 절묘한 테크닉과 입이 딱 벌어지는 대담함으로 자기 앞에 있는 차를 한 대씩 제치기 시작하더니 32번 째 랩에서는 프로스트까지 바짝 뒤쫓았다. 그 경기에서 여러 절차상의 문제로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그가 바로 눈부신 드라이브 솜씨로 F1 입성을 알린 아일톤 세나였다.

 

F1의 역사상 가장 뛰어난 레이서로 손 꼽히고 있는 레이서 아일톤 세나! 스포츠의 볼모지와 같았던 브라질에서 오직 레이싱을 하기 위해 유럽으로 건너온 아일톤 세나는 뜨거운 열정과 눈부신 자신감으로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며 그가 선수로 참가했던 11년의 시즌 중 3번의 월드 챔피언, 41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서킷의 영웅으로 불렸다. 1980~90년대의 F1에서 아일톤 세나의 이름을 빼고는 그 시대의 레이싱에 관해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로 그는 F1의 역사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자주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지만, 고도로 정치화된 이 스포츠의 부정부패에 대항하며 좌절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 앞에 놓여진 장애물들을 극복해 나가며 세 번의 월드 챔피언을 달성하고, 전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되었다. 전세계 미디어 눈에 그는 세련되고 매력적인 챔피언으로 비쳐졌고, 자신의 모국인 브라질에서는 겸손하고 종교적인 사람으로 그려졌다. 1994년에 있었던 이몰라 그랑프리에서 사망한 후에는 F1 조직위원회에서 레이서들의 안전에 더욱 신경 쓰게 되면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었다. 이런 그의 영화와 같은 삶을 다룬 첫 다큐멘터리 <세나 : F1의 신화>는 선댄스 영화제와 LA영화제 상영 당시 관객상을 수상하며, “F1을 모른다 해도 영화는 당신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 (Detroitenews), “영웅이기 이전에 한 명의 인간이었음을 보여준다.” (Washingtonpost), “F1 머신의 스포츠에서 기계조차 뛰어넘는 인간 승리를 보여준다.” (LA TIMES), “영화를 보면 F1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Hollywoodreport), “세나가 왜 전설인지 믿을 수 밖에 없게 된다.” (Newyorkdailynews) 등의 호평을 받았다. 전설적인 레이서 아일톤 세나의 레이싱 선수로서의 삶, 그가 국가적으로 남긴 업적과 한 가족의 일원으로 지냈던 그의 짧은 인생이 담긴 영화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따뜻한 감성이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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