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노이즈 2' vs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5'
매년 여름, 더위를 피해 찾아오던 공포 영화들이 올 여름에는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에 찾아온다!올해는 여름을 맞이하여 크게 성공한 공포 영화가 없는 가운데 죽음을 거스르는 공포 영화 <화이트 노이즈 2>와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5>, 두 편이 연달아 개봉하는 것.
죽음을 거스른 자, 그 대가를 치르리라! <화이트 노이즈 2>
죽은 자들의 목소리를 전자 장비를 이용해 듣는 E.V.P 현상(전기적 보이스 현상)을 소재로 개봉했던 <화이트 노이즈>에 이어 죽음 너머의 세계를 경험한 사람들이 겪는 N.D.E(임사 체험)까지 더한 <화이트 노이즈 2>가 9월 1일 개봉한다.
아내와 아들의 죽음을 막지 못한 죄책감에 자살을 시도한 에이브는 사후 세계를 경험하고 살아난다. 살아난 후 E.V.P 현상을 겪으며 빛을 발산한 사람들은 죽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능력으로 그들을 살리게 된다. 하지만 그의 가족을 살해하고, 정신병원에 갇혀 있는 살인자를 찾아간 에이브는 더 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하면 구할수록 대가를 치러야 하는 끔찍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트리아 메라‘라는 키워드와 함께 찾아오는 예상 못한 반전은 “우주의 균형. 과연 신은 존재하나? 신이 세운 계획을 망치려 들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라는 물음과 함께 무더운 여름 소름 끼치는 공포를 안겨줄 것이다.
죽음의 규칙이 바뀐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5>
비행기, 고속도로, 놀이공원, 자동차 레이싱 대회에 이어 이번에는 초대형 다리 붕괴 사고로 찾아온다! 참신한 기획과 독특한 설정,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매 시리즈 개봉 때마다 데스티네이션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데스티네이션 5>가 다시 찾아왔다.
데스티네이션 특유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되 정해진 운명대로 반드시 죽어야 했던 기존의 규칙에서 이번에는 타인의 생명으로 본인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설정을 바꾸어 기존의 시리즈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죽음을 거스르는 공포, <화이트 노이즈 2>는 초자연적인 소재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9월 1일,충격적인 공포로 찾아갈 것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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