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호감 차태현 차승원, 권상우 꺾었다!
작품에서 또 가정에서 성실한 훈남 이미지 스타들의 인기가 날로 높아져가는 가운데, 충무로 흥행메이커 차태현이 ‘딸(아들)바보’ 대열에 가세했다. 바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딸(아들)바보 연예인’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 올 추석 개봉 예정인 영화 ‘챔프’에서 주연을 맡은 차태현은 극중 딸 사랑이 각별한 캐릭터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설문결과가 더욱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국민호감 차태현, 딸(아들)바보 등극!
지난 18일부터 포털 사이트 네이트에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차태현은 전체 참여자 58%이상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임재범, 권상우, 차승원까지 쟁쟁한 후보들을 모두 제친 결과로 평소 대중에게 호감 가는 이미지를 형성해 온 차태현의 저력이 발휘된 결과. 한편 2위에는 많은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톱스타 독고진 역으로 인기를 모은 차승원이 뒤를 이었다. 1남 1녀를 둔 그는 늦둥이 딸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과시하며 이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가수 임재범은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를 통해 남다른 딸사랑을 공개했으며, 권상우 역시 각별한 아들 사랑으로 유명한 스타이다.
최근 차태현의 숨겨진 딸로 화제를 모은 아역배우 김수정과의 붕어빵 스틸 또한 설문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부녀 사이로 오해를 살만큼 다정다감하고 친밀한 두 사람의 모습은 사실 영화 <챔프> 속 한 장면으로 밝혀졌다. 영화 <챔프>는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기수와 절름발이 경주마가 함께 역경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감동 드라마. 차태현은 하나 밖에 없는 딸 예승(김수정)을 위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꿈에 도전하는 승호를 연기했다. 실제로 다섯 살배기 아들을 둔 아들바보 차태현은 필살애교 김수정과의 환상적인 연기호흡을 펼쳐 다정한 차태현표 아빠연기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국내외 각계각층의 ‘딸(아들)바보’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새롭게 ‘딸(아들)바보’ 대열에 합류한 차태현 주연의 영화 <챔프>는 올 9월 전국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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