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7일과 8일, 양일간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과 계명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딤프 전국청소년뮤지컬연기경연대회’가 열린다.
올해 4회째인 이번 대회는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과 계명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 경기도 지역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약 100여명의 청소년이 열띤 경쟁을 하게 된다.
특히, 작년과 비교하여 올해는 대구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청소년들의 참가율이 높아져 눈길을 끌고 있다.
60%이상이 대구 외 지역에서 참가하는 지원자들로 특히, 경기권과 경북권 학생들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서울 지역이 주를 이루었다.
이는 대구 지역의 학생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던 예년에 비해 참가학생들의 거주 지역이 서울, 경기도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으로 확산되며, 앞으로 이 경연대회의 발전가능성이 커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91년생부터 95년생까지 중, 93년과 94년생인 현재 고등학교 재학생들의 참가 비율이 80%를 넘을 정도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딤프 전국청소년뮤지컬연기경연대회’는 청소년 대상의 1인 뮤지컬연기 경연대회로, 미래의 한국 뮤지컬을 이끌어갈 차세대 예술 인재를 발굴, 양성하기 위한 경연 축제로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뮤지컬 넘버와 춤을 포함한 뮤지컬 형식의 작품을 1인 단독 연기 발표 형태로 10분 이내에 선보이며 올해 참가자들은 “맨 오브 라만차”, “잭 더 리퍼”, “영웅”, “마리아 마리아”, “페임”, “헤어스프레이”, “모차르트”, “지킬앤하이드” 다양한 뮤지컬의 주요 넘버를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꿈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경연에서는 연기대상(총장상), 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상, DIMF 대상 총 4개 부문에서 총 7명의 수상자를 가리며, 수상자에게는 20~100만원까지의 상금이 주어진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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