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초 페라리,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포르쉐 카레라 GT...
7월 14일, 세계 최고의 슈퍼카들이 국내 극장가에서 화려한 레이싱을 펼친다!
영화 속에 출연하는 자동차들의 가격만도 50억원을 호가하는 스피드 액션 영화 ‘데스 드라이브’ 가 오는 7월 14일 국내 공개된다.
영화 <데스 드라이브>는 남자들의 로망인 세계 최고의 슈퍼카들을 한 자리에 모아 그간 상상 속에만 머물렀던 슈퍼카들의 무한 스피드 레이싱 경기를 스크린에 실현시킨 작품이다. 이를 위해 영화 <데스 드라이브>의 제작자이자 각본을 맡은 ‘다니엘 세이덱’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슈퍼카들을 영화에 출연(?)시켜 화제가 되었는데, 이중 ‘포르쉐 카레라 GT’와 전세계 399대만 존재한다는 전설의 자동차 ‘엔초 페라리’는 영화 촬영 중 파손되어 해외 토픽에 보도되는 등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이외에도 ‘팬톰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를 비롯 ‘페라리 F430’과 ‘페라리 스카글리에띠’, ‘벤츠 SLR 맥라렌’ 등 젊은 남성들이라면 누구든지 한번쯤 타보고 싶어하는 세계 최고의 수퍼카들이 총출동하여 화려하고 놀라운 무한 스피드의 레이싱을 펼치는데, 이 중 압권을 이루는 레이싱들은 바로 ‘엔조 페라리’와 ‘포르쉐 카레라 GT’의 대결과 ‘벤츠 SLR 맥라렌’과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대결이다.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의 자존심 대결로 압축되어 비교되기도 했던 이 장면들은 시속 330km를 상회하는 속도감과 터질 듯 굉음을 내는 엔진소리 등과 짝을 이루어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한 아드레날린을 용솟음치게 한다. 특히 영화 <패스트 앤 퓨리어스>가 일본제 자동차들의 독무대였다면 영화 <데스 드라이브>는 미국과 유럽 자동차들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 압권이라고 할 수 있는데, 대부분 튜닝한 일본제 자동차들이 레이싱을 펼쳤던 영화 <패스트 앤 퓨리어스> 시리즈와는 달리 영화 <데스 드라이브>는 튜닝 없이도 놀라운 속도를 내는 순수 슈퍼카들의 경연장이라는 점이 이채롭다.
뿐만 아니라 <미셔 임파서블3>와 <트와일라잇>의 제작진과 할리우드 최고의 자동차 액션 스턴트맨 등 최고의 테크니션이 대거 참여해 레이싱 연출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세계 최고의 슈퍼카들의 화려한 레이싱 경기장면이 압권인 영화 <데스 드라이브>는 오는 7월 14일 개봉되어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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