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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STV]<마당을 나온 암탉> 동화책을 나와 독자를 만나다.

  • STV
  • 등록 2011.06.13 14:08:44

<마당을 나온 암탉> 동화책을 나와 독자를 만나다.

오는 7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 탄탄한 예비 관객층 형성에 나섰다. 지난 5월부터 영화 속 주인공들을 꼭 닮은 캐릭터 인형들이 서울 도심 극장에 깜짝 출격하며 영화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 특히, 영화관을 찾은 대다수의 관객들이 원작 소설을 읽은 독자들로 영화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기대감을 표해오고 있어, 100만부 베스트셀러 원작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상상만 했던 책 속 주인공 캐릭터들과 실제 만남!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 대한민국 대표 아동문학으로 꼽히는 황선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바 있다. 2000년 출간 이래로 꾸준히 사랑 받으며 현재까지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하고 있는 베스트셀러이기에, 처음 영화화 소식이 알려질 때부터 100만 독자라는 잠재 관객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영화계 안팎의 기대가 있던 것도 사실이다. 이를 입증해주듯, 지난 두 달간 진행된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캐릭터 인형들의 극장 기습 이벤트가 영화팬들로부터 환영 받은 가운데, 특히 이미 원작을 읽은 독자이자, 예비 관객들로부터는 더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어, 영화에 대한 원작 독자층의 기대감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의 캐릭터 이벤트 현장에는 어린 아이부터 부모 세대까지,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이 몰려 즉석 사진 촬영을 추억으로 남기고, 반가움을 표현해왔다. 청소년 자녀를 둔 주부들은 아이들을 위한 추천도서로서 먼저 찾았던 원작에 대한 관심으로 캐릭터 인형들을 반갑게 맞아주었고, 20대들은 학창 시절 읽으며 상상으로만 그렸던 책 속의 주인공들을 만난 기쁨에 추억을 되새기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은 동화책에서 나와 실제로 마주한 <마당을 나온 암탉> 주인공들을 신기해하면서 더욱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의 주인공들 중 땡그란 눈의 암탉 ‘잎싹’, 앙증맞은 표정의 귀여운 아기 청둥오리 ‘초록’, 카리스마 청둥오리 ‘나그네’가 원작에서의 매력을 쏙 빼닮은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애정을 받았다면, 영화에 새롭게 투입된 수다쟁이 수달 ‘달수’ 캐릭터는 일반 시민들은 물론 원작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캐릭터 이벤트의 인기 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본 예고편 공개 이후 인터넷을 통해 뜨거운 지지를 보내고 있는 관객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초등학교때봤던원작이성인이된지금도기억에남아있네요, 어떨지 기대됩니다^^(satshowmaru/네이버)”, “책을 너무나 재밌게 봤습니다. 아직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책인데 영화 너무 기대됩니다(fnzlaldus/네이버)”, “책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대하기 마련(ied0609/네이버)”, “원작에 못지않게 기대되는 영화! 어른들에게도 깊이 와 닿을 거라 기대되네요(chatnoire/네이버)” 등원작의여운을곱씹으며영화에대한기대감을드러내고있다.

양계장을 탈출해 세상 밖으로 나온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초록’의 용감한 도전을 그린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은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오는 7월 28일 개봉할 예정이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http://blog.naver.com/s1031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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