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1 (수)

  • 흐림동두천 26.5℃
  • 흐림강릉 24.2℃
  • 흐림서울 28.5℃
  • 소나기대전 25.5℃
  • 대구 25.2℃
  • 소나기울산 25.3℃
  • 구름많음광주 27.1℃
  • 흐림부산 28.0℃
  • 흐림고창 27.2℃
  • 제주 27.5℃
  • 흐림강화 26.6℃
  • 흐림보은 25.4℃
  • 흐림금산 25.7℃
  • 흐림강진군 25.6℃
  • 흐림경주시 25.2℃
  • 흐림거제 26.3℃
기상청 제공

문화

[STV]탄자니아에 작은 도서관 개관

  • STV
  • 등록 2011.06.07 06:31:46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월 6일, 아프리카 탄자니아(다레살람)에 조성된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TYSL, Thank You Small Library)’ 개관식에 참석하여 현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미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는 작은 도서관을 둘러본다.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해외에 조성되고 있는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은 지난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국립중앙도서관)와 문화방송(MBC), 세계관광기구(UN WTO) 산하 스텝(ST-EP) 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2007. 7. 31.)하고, 외국의 작은 도서관 조성 지원 및 교류와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 캠페인 추진 등을 공동 협력 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2007년 아프리카 가나에 2개소를 시범적으로 조성하면서 시작되었다.

 

문화부에서는 2010년까지 아프리카 가나, 탄자니아, 모잠비크 등 3개국에 17개소(5.5억 원)를 조성, 지원하였으며, 2011년에도 15개소(5억 원)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 조성되고 있는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은 수혜국이 제공한 기존 건물을 활용하여 작은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한 후 그곳에 서가, 도서 자료 및 컴퓨터 등 집기를 비치하게 되며, 도서관 조성 후 1년간 작은 도서관 운영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위해 현지 관리 인력 1명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도서관을 초등학교 등에 조성,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어 관련 국가와의 미래 지향적 관계 설정은 물론, 수혜국 지도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냄으로써 향후 여러 진출 장벽을 극복하고,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및 자원 외교 등에서 우위 확보를 위한 간접 지원 등 중장기적 성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아울러 공공 부문의 ‘한류’로서의 해외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 조성 지원 사업을 통해 한국의 인지도와 국가 브랜드 향상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지(G) 20 국가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부에서는 반세기 만에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바뀐 한국이 공여국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지(G) 20 회의 개최 등을 계기로 동 사업을 문화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사회 공헌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아프리카, 아시아를 넘어 중남미 지역까지 점진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더 화려해진 프리즈·키아프…形과 色으로 가득 채워 【STV 김충현 기자】‘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이 더 화려해졌다. 지난 4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은 강렬한 작품들로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프리즈 서울’은 전 세계의 유명한 갤러리가 총집합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가고시안 갤러리를 비롯해 30개국에서 모인 110여개 갤러리가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프리즈 서울은 한국·아시아 작가들을 과감히 전진배치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하고 있다. 박경률 작가는 다수의 설치 작품을, 조효리 작가는 사진을 방불케 하면서도 실감나는 작품으로 관객들을 잡아 끌었다. ‘키아프 서울’은 한층 더 세련된 모습을 선보였다. 전시관 입구에 위치한 금산 갤러리는 1968년생 김은진 작가의 작품을 여러 점 전시했다. 김 작가는 전통의 자개농과 현대의 감각을 섞어 새로운 예술로 재탄생 시켜 관람객들의 발길을 한동안 머물게 했다. ‘키아프의 하이라이트’로도 불리는 대형작 ‘신의 자리_인산인해2’ 앞에 자리잡은 20대 청년들은 한참동안이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파블로 피카소와 조지 콘도,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어도어 이사회, 민희진 대표이사 기습 해임 【STV 박란희 기자】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7일 전격 해임됐다. 하이브 자회사인 어도어는 이날 이사회를 소집해 하이브측과 갈등을 빚어온 민 대표를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했따.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의 어도어 사내이사직이 유지되며,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계속 맡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민 전 대표는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 민 전 대표는 한국일보에게 “제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해임을 결의했다.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한다는 것도 저와 협의된 바 없는 일방적 통보”라고 했다. 또한 “27일 이사회를 연다는 통보를 23일 기습적으로 받아 27일 유선으로 (이사회에) 참석했다”면서 “해임 결의는 주주 간 계약의 중대한 위반”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민 전 대표는 “추후 대응을 숙고 중”이라고 밝혔다. 민 전 대표와 하이브 측의 갈등은 민 전 대표가 전격 기자회견을 하면서 불거졌다.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를 대표직에서 끌어내리려 했으나 민 전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고 조목조목 반박하며 여론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당겼다. 이후 법원에서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주며 민 전 대표는 2차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브 측에 화해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