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1 (수)

  • 흐림동두천 26.5℃
기상청 제공

문화

[STV]한국관광공사-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업무협약 체결

  • STV
  • 등록 2011.06.06 11:47:57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구영복)은 지난6월 1일 오후 조합 회의실에서 남원시 등 7개 시군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권역 관광정보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사는 조합으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지리산 등산로 및 둘레길, 주변 관광지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및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관광정보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공사는 최근 국립공원관리공단의 협력을 통해 출시한 스마트폰 기반의 ‘북한산 둘레길’ 스토리텔링 서비스 모델을 기반으로 관광객의 수요가 높은 지리산 권역 전체에 대한 상세한 길안내와 이야기가 담긴 감성적인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와 조합은 국내최초로 최첨단 3D 지리정보를 스마트폰에 탑재하여 등산안내를 선보여 관광객이 실제 지형과 가장 근접한 형태의 길안내를 개발할 예정이다. 통신망이 단절되기 쉬운 산악 지형을 반영하여, 미리 다운받은 지도를 GPS 데이터만으로 이용하거나 이동 경로 예상시간 및 긴급 안내전화와 연결 등 등산시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어 지리산 여행이 한결 안전하고 편리해질 것이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둘레길 구간에 대해서는 지리산의 풍부한 생태자원과 친환경 에코빌리지 등 지리산 지역의 독특한 문화가 수록된 디지털 투어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서비스의 콘텐츠는 방송 작가와 전문성우가 참여하여 들려주는 지리산의 천연 자연생태와 반달곰의 관점에서 바라본 다양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들에게도 훌륭한 체험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 이재성 정책사업본부장은 “무한한 자연 생태계의 보고인 지리산을 환경도 보존하고, 도보여행도 재미있고 편리하게 안내 받을 수 있는 디지털 투어가이드 서비스로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향후에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녹색관광지를 대상으로 동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더 화려해진 프리즈·키아프…形과 色으로 가득 채워 【STV 김충현 기자】‘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이 더 화려해졌다. 지난 4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은 강렬한 작품들로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프리즈 서울’은 전 세계의 유명한 갤러리가 총집합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가고시안 갤러리를 비롯해 30개국에서 모인 110여개 갤러리가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프리즈 서울은 한국·아시아 작가들을 과감히 전진배치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하고 있다. 박경률 작가는 다수의 설치 작품을, 조효리 작가는 사진을 방불케 하면서도 실감나는 작품으로 관객들을 잡아 끌었다. ‘키아프 서울’은 한층 더 세련된 모습을 선보였다. 전시관 입구에 위치한 금산 갤러리는 1968년생 김은진 작가의 작품을 여러 점 전시했다. 김 작가는 전통의 자개농과 현대의 감각을 섞어 새로운 예술로 재탄생 시켜 관람객들의 발길을 한동안 머물게 했다. ‘키아프의 하이라이트’로도 불리는 대형작 ‘신의 자리_인산인해2’ 앞에 자리잡은 20대 청년들은 한참동안이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파블로 피카소와 조지 콘도,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어도어 이사회, 민희진 대표이사 기습 해임 【STV 박란희 기자】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7일 전격 해임됐다. 하이브 자회사인 어도어는 이날 이사회를 소집해 하이브측과 갈등을 빚어온 민 대표를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했따. 어도어 측은 민 전 대표의 어도어 사내이사직이 유지되며,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는 계속 맡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민 전 대표는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 민 전 대표는 한국일보에게 “제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해임을 결의했다. 뉴진스 프로듀싱을 계속한다는 것도 저와 협의된 바 없는 일방적 통보”라고 했다. 또한 “27일 이사회를 연다는 통보를 23일 기습적으로 받아 27일 유선으로 (이사회에) 참석했다”면서 “해임 결의는 주주 간 계약의 중대한 위반”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민 전 대표는 “추후 대응을 숙고 중”이라고 밝혔다. 민 전 대표와 하이브 측의 갈등은 민 전 대표가 전격 기자회견을 하면서 불거졌다.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를 대표직에서 끌어내리려 했으나 민 전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고 조목조목 반박하며 여론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당겼다. 이후 법원에서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주며 민 전 대표는 2차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브 측에 화해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