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이호근 기자】=내년부터 전국의 모든 중‧고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배치한다. 교육부는 20일, 오는 8월 각 시‧도교육청에서 진로교사를 선발해 내년 전국 중‧고교에 835명의 진로교사를 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학교에 669명, 고등학교에 166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올해까지 시‧도교육청별로 배정된 4,690명에 이번에 835명의 진로교사가 배치되면 내년부터는 5,525개교 모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진로교사가 활동하게 된다. 진로교사 정원은 시도별 중등교사 총 정원 내에서 별도로 정원을 관리한다.
각 시‧도교육청은 내년 배정정원 전원을 선발해 모든 중‧고교에 진로교사를 배치하도록 했다. 단 도서벽지나 소규모학교 등 특수한 경우에는 순회교사 형태로 운영할 수 있다.
일정 규모 이상 학교의 진로교사를 복수 배치하거나 퇴직‧승진‧휴직 등에 의한 자연 감소 인원과 기존 선발자 중 중도 탈락자를 고려해 추가 선발 인원은 시‧도별로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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