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V 이호근 기자】=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3일 오후에 접어들면서 전력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 31분께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를 발령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오후 들어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예비전력이 450만kW 아래로 내려가 전력수급경보 ‘준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최대공급전력 6,330만kW와 예비전력 367만kW로 전력수급경보 ‘관심’을 예보하기도 했다. 오후 1시 45분 현재 예비력은 409만Kw를 기록 중이다.
전력수급경보 관심은 예비력이 300만~400만kW 미만으로 20분 이상 유지되거나 갑자기 350만kW로 내려가면 발령되는 것으로, 가장 최근 전력수급경보 ‘관심’이 발령된 때는 지난해 12월 26일이었다.
전력수급경보 ‘준비’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전력거래소는 오후 2시부터 민간자가발전을 통해 45만kW를 확보하는 등 공급능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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