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이호근 기자】=연일 조세피난처에 설립된 페이퍼컴퍼니 명단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4일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 명단 4차를 공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 뉴스타파는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인 전재국 씨가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전재국 씨의 페이퍼컴퍼니는 국세청과 금융감독원, 관세청 등 금융당국이 역외탈세 혐의자와 조세피난처를 통해 불법으로 외환을 거래한 혐의가 있는 인사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된 상황에서 밝혀진 것으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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