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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채 총장, 전두환 미납금 추징 위해 압수수색도 하겠다

  • STV
  • 등록 2013.05.28 18:20:08


【서울=STV】최정은 기자 =28일 채동욱 검찰총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 등 고액 벌과금 미납자와 관련해 "특별수사를 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가시적 성과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채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에서 열린 주례간부회의에서 "계좌추적과 부동산 등의 자산추적, 압수수색 등 입체적, 다각적 방법을 총동원하라"고 강도 높은 형 집행을 당부했다.

채 총장은 최근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고액 벌금·추징금 미납자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누누이 지시해왔지만, ‘수사에 준하는’ 압수수색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하여 검찰은 지난 24일부터 납부기한이 경과된 1000만원 이상 '고액벌과금 집행팀'을 대검찰청 내에 꾸리고 한시적으로(100일간) 운영 중에 있다.

전국 58개 검찰청에는 검거활동과 재산추적, 강제집행 업무를 담당하는 '집중집행반'을 설치했으며 특별히 전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1672억원을 집행할 전담팀은 서울중앙지검에 마련한 상태다.

한편, 검찰개혁과 관련해서는 "공언한 5월 말이 다가온 만큼 각 부서는 자체적으로 시행가능한 방안을 즉시 완결하고 법령개정이 필요한 개혁안에 대해서도 한층 더 속도를 내 달라"고 주문했다.

얼마 전 '상선약수(上善若水)' 4글자가 담긴 액자를 대검청사에 걸기도 한 채 총장은 '물'을 빗대어 물처럼 원칙과 기본에 충실할 것, 공정하고 청렴할 것, 단합을 잘 하며 겸허할 것을 강조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상수원의 물이 아래로 재빠르게 흐르는 것처럼 속전속결의 처리를 요구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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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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