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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STV]관세청, 최대 규모 필로폰 적발

  • STV
  • 등록 2013.02.07 06:52:04

2012년 마약류 밀수단속 동향 발표

 

관세청(청장 주영섭) ‘2012년 관세청 마약류 밀수단속 동향에서 지난 한 해 총 232, 33.8kg, 636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건수 및 중량이 각각 33% 15% 증가한 수치이다.

 

종류별로는 메트암페타민(일명 필로폰) 116, 20.9kg으로 가장 많고, 신종 마약류인 JWH-018 등 합성대마가 27, 7.0kg, 대마 46, 2.5kg 순이다.

 

특히 관세청이 ‘12년 한해동안 압수한 필로폰 20.9kg 2004년이후 최고 수준으로 69만명이 동시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며, 국내 단속기관 총 압수량의 74%에 해당한다.

 

관세청의 이러한 실적은 중국 등 우범국發 여행자·국제우편·특송화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검찰·경찰 및 美 마약단속청(DEA) 등 국내·외 단속기관과 공조를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관세청이 적발한 마약류 밀수동향의 주요 특징으로는, 첫째, 우리나라를 경유하는 필로폰 대량 중계밀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12년에도 중국·피지·필리핀·캄보디아發 중계밀수 6(필로폰 16kg, 시가 480억원상당)이 적발되었는데 이는 국제범죄조직이 한국이 국제적으로 마약청정국으로 인식되고 있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둘째, 특송화물을 이용한 개인소비목적의 소량 마약밀반입이 급증*하고 있다. ‘11년도 42건에 불과하던 특송화물을 이용한 마약류 적발이 ’12년에는 84건으로 100% 급증하였는데, 이는 일반인들이 해외 인터넷 마약판매사이트에서 자가소비목적으로 구입한 마약류를 특송화물을 이용하여 반입하는 사례가 늘어났기때문으로 분석된다.

 

셋째, 신종마약인 JWH-018 등 합성대마 7.0kg이 압수되어 ‘11년도 대비 130% 증가하였으나 ’12년 하반기 이후 관세청의 신종마약 특별단속 및 근절캠페인 등 대대적인 대국민 홍보로 최근까지 추가적인 밀반입은 미미한 수준이다.

 

관세청은 금년에도 국제범죄조직에 의한 필로폰 대량 밀수및 특송화물을 이용한 개인소비목적의 소량 마약류 밀반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공항·항만 등 국경에서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하여 국내·외 마약정보 수집·분석을 담당할 국제마약정보센터를 신설하고 인천공항 마약조사조직의 확대개편*을 추진하며,

 

 

휴대품·국제우편·특송화물 등 밀수경로별 우범여행자 및 화물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분석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4월까지 최신 마약탐지장비(Ion-scanner) 및 세계 최초로 필로폰 전문탐지견을 공항·항만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WCO RILO A/P(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정보센터)와 신종마약에 대한 단속강화 및 국제공조를 위해신종마약 국제합동단속 프로젝트*’를 강화하는 한편, 마약우범국**중심의 공조수사채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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